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by 4기이슬기기자 posted Jan 23, 2017 Views 182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120_20112752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슬기기자]


친구가 머리를 만져준다거나, 누군가가 속삭일 때 기분 좋은 느낌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ASMR이라는 주관적 감각으로 개개인마다 다른 감각이다. 그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는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은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이라고 불리며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후각적, 혹은 인지적 자극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형언하기 어려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따위의 감각적 경험을 일컫는 말이다.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불면증 환자들이나 심신 안정을 원하는 사람, 일이나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이 흔히 찾는 추세이다.

ASMR은 단순히 청각에 국한되지 않고, 시각을 자극하는 ASMR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ASMR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추세이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많은 ASMR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고, '리릭 라이브'라는 인기 가수들이 고음질 마이크 앞에 앉아 자신의 노래 가사를 낭송해주는 ASMR 콘텐츠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ASMR의 부작용 사례들도 속출하고 있다. 성적인 ASMR이 등장하여 선정성 논란이 이르고 있고, ASMR에 너무 의존하면 오히려 중독이 되어 수면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자율 감각의 둔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오랜 시간 이어폰 착용으로 청각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장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게 되어 눈 건강에도 해롭다. ASMR은 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검증되지 않았지만, 불면증을 치료한 사례도 있고,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례들도 있다. 따라서 ASMR을 건전하게 사용하고, 너무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해도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슬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배수빈기자 2017.01.24 13:21
    저는 평소 asmr을 굉장히 즐겨들어요!! 영상을 볼 때와는 다르게 귀로만 온신경을 집중해서 들으면서 제가 원하는 상상을 할 수 있어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공부할 때나 잠잘 때 들어도 마음이 편해지고요. 하지만 위의 부작용 사례들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듣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신예진기자 2017.01.24 19:47
    저도 asmr을 이용해 본 적이 있어요~ asmr을 이용해보니 확실히 수면에 도움이 되긴 하더라고요. 뭔가 마음에 안정을 주는 것 같기도 했고요. 왜 갑자기 asmr이 유행을 하는지 알 것 같기도 했어요. 유튜브같은데 보면 asmr만 다루시는 크리에이터분들이 생기셨더라고요. 근데 부작용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앞으로 알았으니 조심해서 너무 과하지 않게 이용해야겠어요~ 유용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1.25 15:51
    저는 ASMR이라는 것을 처음 들어봐서 기사의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들어 읽어봤는데 정말 신기하군요! 기자님 덕분에 새로운 정보 알아갑니다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7 17:52
    유튜브에서 가끔 접할수 있었던 ASMR의 알파벳 철자속 뜻은 이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네요. ASMR은 청각에만 국한되지않는다는 사실도요.
    좋은 정보 알려줘서 고마워요.
  • ?
    4기김혜진기자 2017.01.30 19:24
    잠이 안올때 asmr 을 즐겨 듣는 편인데 기사를 통해서 철자의 뜻은 처음알게 되었어요! asmr에 부작용이 있는 줄 몰랐는데 기사를 통해 알게되었어요. 이어폰이 정말 청각손상에는 좋지않다고 하니 자제해야할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임하은기자 2017.02.04 18:12
    저는 일주일에 2~3번은 꼭 ASMR을 이용하고 있어요 ! 공부하려하는데 집중이 잘 안 될때가 많아서 그때마다 듣고 있는데 빗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주의점을 추가하자면 가끔 이어폰 소독도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모두 ASMR로 이득만 봤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850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584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8789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853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2832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2778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2764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2571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2543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2540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2539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2514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2507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2442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2409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2402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2399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2350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2344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2290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2288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2278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2271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2216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2212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2201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2199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2163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2130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2103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2087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2063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2059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2057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2005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947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1934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1915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1906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1900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1892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809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1805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21795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1790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21766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21745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21736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1707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1693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오긴 오잖아? 2017.03.25 장민수 216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