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by 3기박정선기자 posted Aug 24, 2016 Views 174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697-0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51-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9)



IMG_20160408_220005.jpg


 제주도는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들 중 하나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올레 코스라는 도보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가 있다. 총 21가지의 코스가 있는데, 1코스인 시흥-광치기 올레부터 21코스인 하도-종달오레 코스까지 21가지 코스가 바로 이것이다. '올레'하면 특정 통신사의 광고가 떠오를 지도 모르겠지만, 제주도 사투리로 '올레'는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이다. 21가지의 '집으로 가는 길'들 중에서 6코스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IMG_20160409_165043.jpg



 제주 올레 6코스는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에서 출발한다. 쇠소깍은 하효동에 위치한 곳인데 쇠는 소를 뜻하고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 끝을 의미한다. 깊은 연못과 맑은 물의 찰랑거리는 소리는 쇠소깍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쇠소깍을 지나면 보목포구에 도착하게 된다. 보목포구 주위에는 제주도 주민들의 주택가가 늘어져있기 때문에 해안가 마을을 볼 수 있다. 색색깔로 칠해진 벽화와 올레길 바로 옆에 보이는 푸른 바다의 잔잔한 파도소리는 지친 올레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봄에 방문하게 되면 유채꽃이 만발한 올레길을 걸을 수 있다. 낮은 건물들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주택가들은 올레길의 뜻처럼 ‘집으로 가는 길’의 느낌을 준다. 보목포구 다음에는 구두미포구라는 또 하나의 포구가 있다. 이 포구도 쇠소깍 만큼이나 이름이 독특한데, 구두미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지형이 거북이의 머리와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두미포구, 검은여쉼터 다음부터는 코스가 A코스와 B코스로 갈라진다. A코스는 서귀포 시내를 둘러볼 수 있고, B코스는 계속 서귀포의 자연을 해안가 올레길로 느낄 수 있다.


  올레 6코스는 바다가 바로 옆에 있어 돌이나 흙이 젖어 있는 경우가 있다. 가파른 내리막길인데 젖은 흙길이라서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곳들이 있다. 때문에 올레길을 걷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부담되지 않는 코스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서귀포시내에 문을 연 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올레길은 제주도의 자연을 제일 가깝게 느끼게 해 주는 여행 코스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정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정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76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51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457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736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2735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2659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2585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2410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2406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2400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2398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2378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2370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2288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2287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2249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2184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2182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2138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2136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2135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2135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2093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2050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2042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2042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2024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1976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1950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1940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1926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1924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1876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867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1809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1779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1777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1760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1750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1737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1668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639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1635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1631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21612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1606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1601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1568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1556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1539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21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