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May 16, 2017 Views 159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편집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 공원으로 소풍을 나가고 반려견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의 시민들은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고 마음껏 뛰놀게 한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배설물과 시민들에게 달려드는 반려견의 위험한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얼마 전에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때문에 살인미수 사건까지 벌어졌다. 한 주민의 반려견이 다른 주민을 물었으나 제대로 사과를 받지 못하자, 반려견 주인을 아파트에서 떨어뜨리려고 한 것이다. 반려견에 대한 안전조치(목줄)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유자는 목줄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배설물을 즉시 수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장소에서는 반려동물 관리에 대한 안내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법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기자는 시민과 반려견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대전시내의 몇 개 야외 휴식 공간을 찾았다. 곳곳에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버릴 수 있도록 배변 봉투함이 마련되어 있었고, 배설물을 수거하고,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요구하는 안내 문구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몇몇 시민들은 여전히 반려견을 풀어 놓았고, 길가엔 배설물도 보였다. 법이 있으나 실효성 있는 단속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시민의 의식 개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천만 가구로 늘었다. 반려동물에 대한 등록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훨씬 많은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은 이제 엄연히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서로를 배려하는 선진사회를 위해 이른바 펫티켓(PET+ETIQUETTE)’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82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99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7089
4차 산업혁명, '이것' 모르면 위험하다. 6 file 2018.02.22 이정우 24100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24055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24038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4002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눈물의 행사들. 그리고 그 행사들의 주인공 위안부 할머니들. 2 file 2015.08.27 정주현 23985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23867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3823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23800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23723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23710
전 세계 만드는 이들의 잔치 '메이커 페어 서울 2017' file 2017.10.25 김지훈 23690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3676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3676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23643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23579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3554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3525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3520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3486
2017 아시아 최대 '드론쇼' 부산서 개막 10 file 2017.01.19 한태혁 23413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23349
의도치 않은 흉기 file 2014.07.28 손윤진 23344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3334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3285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23265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에 대해 잘 알고계십니까 2014.07.31 박소현 23175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3104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3018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3002
석촌호수 벚꽃축제, 봄과 밤의 어울림 5 file 2019.04.12 정다운 22991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22983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2972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2872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2734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2714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2611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2479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2413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2393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2340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2296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2285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2218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184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2179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2177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2072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20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