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by 4기최영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84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그림 편집본.pn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영 기자〕


주한 미군이 주둔하던 '하야리아 캠프'가 폐쇄된 후 비어있던 가운데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은 어느덧, 부산시민의 쉼터가 되어주는 부산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하였다.


부산시민공원은 지금 어느 때보다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 부산시민공원을 검색하면 '포켓몬 고', '포켓 스톱'등 요즘 인기 있는 포켓몬 고에 관한 기사들만 보인다. 부산시민공원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수록 좋을 듯 하나 한편으로는 전시회, 전시관, 역사관, 예술촌 등 사람들에게 소외되어 가는 게 현실이다. 포켓몬 고로 시민공원을 즐겨도 좋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볼 수도 있다. 바로 '스탬프 투어'이다


먼저 부산시민공원은 기억(Meomory), 문화(Culture), 즐거움(Pleasure), 자연(Nature), 참여(Participation) 5개의 활동 주제로 조성되었다. 공원 조성 면적이 473.279?㎡로서 넓은 공원인 만큼 다양한 테마,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문화행사로는 '이스라엘 문화유물 특별전'이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백산 홀 미로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000년 전 아브라함 시대의 항아리 등 각종 진귀한 성서 유물 1300여 점이 전시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장하는 전시회의 입장권은 성인 1만 원, 초·중·고교생 7000원, 미취학아동 2000원 등이며 10 이상 단체관람 시 30% 할인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참여의 벽' 이란 76개의 LED 모니터로 이루어진 96.5m의 벽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의 벽과, 시민의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의 벽은 부산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시민이 올려주신 자료를 일정 기간 상영을 해준다. 접수는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수시접수로 접수 가능하다. 위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프로그램 '버스킹 in the Park' ,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시민공원으로 거듭 나아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민의 문화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한 예술시장 활성화,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을 더욱더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민공원 시설로는 먼저 공원 역사관이 있다. 이곳은 캠프 하야리아 당시 장교클럽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공원 역사를 한눈에 확인해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가이드분의 안내를 들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문화예술촌인데, 캠프 하야리아 당시 하사관 숙소를 리모델링 한 곳으로 내부에 작가 공방은 섬유, 판화, 금속, 도자기 목고 예의 5개 분야 작가들이 입주하여 활동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흔적 극장은 캠프 하야리아 다시 영화관이 있던 곳으로 미군들을 위한 영화 상영, 교육장소로 사용되었다. 지금은 입구만이 남아 있으며 ' 야외공연장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민 사랑채는 캠프 하야리아 당시 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세미나실, 미로 전시실, 다목적홀을 갖추고 있다. 다섯 번째는 다솜 관으로 캠프 하야리아 당시 장교 관사를 리모델링 하였으며, 다솜갤러리와 다솜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물터는 돌출 마을에서 사용하던 1890년대에 만들어진 우물로 그 당시의 우물을 재연해 놓았다.


구경만 하고 다니기보다는 '공원 100배 즐기기! 스탬프 투어'를 통하여 시민공원 이곳저곳 문화체험 및 관람을 즐겨보면 더욱더 유익하고 재미있을 것이다. 마지막 방문자 센터에서 완주 도장을 찍고 난 후 직원의 안내로 지하로 내려가면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넣어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민공원은 운영시간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된다. 궁금한 점은 공원 전화번호: 051-850-6000 부산시민공원 사이트: www.citizenpark.or.kr 에서 참고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세림기자 2017.02.22 17:11
    요새 사람들 보면 포켓몬 고 하느라 맨날 스마트폰에 시선 집중하고 다니는데 이런 행사가 있으면 스마트폰 시간도 줄어들고 좋을 것 같네요.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행사가 많아져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최영기자 2017.02.24 03:49
    네! 댓글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많은 행사가 있고 그걸로 인해 지역사회도 한층 더 성숙하게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 ?
    4기한다희기자 2017.02.22 21:29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길을 걷느라 주변 풍경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아름다운 자연도 보고 이스라엘 문화유물도 보고..ㅎㅎ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특히 1년 후 나에게 편지를 쓰는 기회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인것같은데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최영기자 2017.02.24 03:50
    네 댓글 감사합니다! 스탬프 투어 해보고 난 후에 편지를 써본 기억이 있는데 실제로 오더라고요 신기하기도 하고 소중한 추억이었던거 같습니다!
  • ?
    4기최영기자 2017.02.24 03:50
    네 댓글 감사합니다! 스탬프 투어 해보고 난 후에 편지를 써본 기억이 있는데 실제로 오더라고요 신기하기도 하고 소중한 추억이었던거 같습니다!
  • ?
    4기윤예빈!기자 2017.02.23 21:06
    사람들이 요새 스마트폰에 빠져있어서 이런 이색체험을 통해서 공부도 되고 시력도 나빠지는 것을 줄여볼수 있겠네요. 이게 부산만이 아닌 전국에서도 이런 다양한 문화체험이 활용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최영기자 2017.02.24 03:51
    네 댓글 감사합니다!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행사들이 많을겁니다! 00시 0월 행사 검색 해보시면 많은 자료를 찾으실 수 있으십니다!
  • ?
    4기석채아기자 2017.02.28 21:53
    신기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 부산에 가면 부산시민공원에 방문하고 싶어지는 기사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4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23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223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7314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17304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17300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7293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7291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17264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17264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17262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17244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17241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17238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7237
생각이 떠다니는 곳, 카페 ‘생각구름’ 대표 최정진 시인을 만나다 file 2016.06.24 유성훈 17235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17221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17219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7216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17216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7216
무한한 가능성, 빅데이터 1 file 2016.10.23 정현호 17215
청소년들이 모르는 ‘청소년증' file 2016.08.24 정현호 17202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17191
평내동청소년자치위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요. 6 file 2017.01.24 황보민 17177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17166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17161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17152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17151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17150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17149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7136
청소년 댄스 밴드 경연대회 PUNK&DREAM! 1 2017.06.14 조성민 17135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7135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7132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17129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7128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file 2018.01.30 곽승용 17109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7104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17104
'2020 법무부 웹툰공모전' file 2020.05.11 이채원 17101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7092
[클래식 음악 소개] 쇼팽 3 file 2017.09.18 김기현 17091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7087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17080
무한리필, 무한선택 탄산음료 5 file 2016.08.21 조은아 17070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17070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17067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7065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7058
베트남의 호찌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05 홍여준 170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