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Apr 02, 2017 Views 317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원래 학기 초반에 병원에 환자가 많은 법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2, 개학을 하였지만 대구 모 고등학교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 임파선이 부어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통합 검색창에 검색을 해봐도 임파선 부음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허다했다.

임파선(림프절, lymph lode)이란 무엇일까? 임파선은 혈액 같은 조직액이 우리 몸을 흘러가다가 통과해야 하는 곳으로 면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몸 전체에 500~600개 정도가 있고, 특히 그중 1/3은 목에 위치하고 있다.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면 고열이나 두통, 몸살, 전신쇠약 등의 몸살감기 증세가 휴식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1~2주 동안 고통이 지속된다.

임파선은 우리의 몸 전체에 있는 것으로 임파선이 부은 정확한 병명은 없다고 한다. 임파선이 부으면 발열, 복통, 구토 등 여러 증상이 일어나 다른 병과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여 악화되거나 병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학생과의 인터뷰 결과, ‘처음에는 늦게 온 독감인 줄 알았으나 검사 후 독감이 아닌 결과가 나오자, 이번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지만 갑자기 배도 살살 아프길래 그냥 속도같이 안 좋은 줄 알았다. 하지만 설사를 하기 시작하며 장염인 줄 알았지만 제대로 된 검사를 해 본 결과 임파선이 많이 부은 것으로 나타나, 여러 병원과 여러 약을 먹는 등 헛된 일과 시간을 너무 허비했고, 고통만 늘어갔다.’라고 한다.

3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제공=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런 임파선, 왜 붓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체내에 결핵균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세균들의 침투로 인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단순한 피로의 쌓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약해진 면역력으로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임파선을 치료하려면, 우선 아픈 이유가 임파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가려 먹는 등, 음식을 조심하고, 휴식을 취하며 병원에서 다 나을 때까지 염증 지수를 체크해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학기 초, 모든 것이 어색하고 힘들 때, 면역력까지 약해져 피곤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적응을 잘 해서 새 학기 시작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야 할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건강을 지키려는 다짐도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승은기자 2017.04.03 13:31
    학교 친구 중에 감기몸살에 걸린 것 같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임파선이 부은 걸 수도 있겠네요 ㅠㅠ!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 ?
    4기김채원기자 2017.04.09 00:05
    저도 얼마전, 임파선염에 걸려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ㅠㅠ 처음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목 부분이 화끈거리고 너무 아파 병원에 가보니, 임파선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정가영기자 2017.04.11 00:59
    요즘 독감과 함꼐 임파선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많이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임파선염에 대해 자세한 기사를 써 주셔 감사합니다.
  • ?
    4기김승연기자 2017.04.11 17:00
    저도 몇 년 전에 임파선에 염증이 생겼었는데.. 사실 병원에 가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사실이에요. 저처럼 임파선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를 주는 기사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254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990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2368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1739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766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1790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1837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1853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1860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1866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1867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919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1950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1997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2014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2024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2048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2051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2068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2118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2150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2159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2162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2187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2212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2212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2243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2252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2275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2285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2333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2366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2368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2385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2476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2479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2479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2494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2494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2516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2732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2740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2800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809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2928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2957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2967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2979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2982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2989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30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