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by 4기김재윤기자 posted Aug 01, 2017 Views 391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세상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지금 이 시대의 새로운 쌍방향 소통 매체, SNS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뿐 아니라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여러 기관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 페이지를 통해 게시물을 게시하여 소통하기도 한다.


 좋은 의도로 생겨난 SNS임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려고 의도하는 '자극적인 콘텐츠'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에서 '좋아요' 혹은 '공유' 버튼을 누르게 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지의 홍보효과를 증진시키려고 많은 이들이 쓰는 SNS 운영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많은 이들이 자극적인 게시물에 노출되어 더욱더 자극적인 게시물을 원하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무자극'을 내걸고 만들어진 페이지가 있는데, 이는 일명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이다.


KakaoTalk_20170726_002901867.png

[이미지 캡처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김재윤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캡처 허락을 받음)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에서 게시하는 게시물들은 '여름밤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옷을 자주 걸어두는 문고리' 등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으면서도 너무나도 당연하고 익숙해서 지나갈 법한 것들,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이며 자극적인 대부분의 게시물과는 다른 요소들을 잡아내어 게시하고 있었다.


 이런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청정 피드네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는 반면 무자극적이라고 운영자가 게시한 게시물에서 자극적인 요소를 찾으려고 애를 쓰는 누리꾼들, 즉 이 페이지만의 새로운 유머 코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의 시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점점 넘쳐나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자극적인 게시물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무자극'이라는 시장을 개척한 운영자의 의도와 같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돌아보게 만들고 손안에서의 자극적인 요소가 아닌 자극적이지 않아서 우리의 정신을 쉬게 만들고, 우리의 이목을 끌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SNS 세계, 그리고 확대하여 그러한 매체들이 되길 소망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4기 김재윤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797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75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6778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1 2017.05.14 한승훈 14555
수포자도 놀러오세요, 제11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 1 file 2019.10.28 임세은 14558
충주 라이트월드, 당신의 눈을 매혹시킬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ile 2018.07.11 정하영 14561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14563
김태리, LG생활건강, 오휘 새 모델로 발탁 1 file 2017.08.31 디지털이슈팀 14566
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구름이 많을까? 3 file 2017.03.24 김가영 14572
신안 천사섬 1004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 '애기동백꽃 축제' 4 file 2020.01.29 조햇살 14578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14579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14580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 '1억 송이 봄꽃 활짝' file 2018.04.25 조햇살 14585
'세계 차 없는 날', 다 함께 실천해봐요! 2 file 2016.09.19 오시연 14586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4590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4594
2018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 1 file 2018.06.21 조예린 14594
수학과 놀자! 2017 수학문화축전 1 file 2017.10.09 유혜영 14597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4598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4601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file 2016.11.23 이의진 14601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4602
다양한 분야의 원서로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한 곳 ! ' 영어특성화도서관 '을 아시나요? file 2017.02.28 김채원 14611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그열정의 현장 속으로 file 2016.05.29 신수현 14612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14613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14613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4614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14617
국립대구박물관 2016년 설맞이 문화행사,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11 file 2016.02.10 김윤지 14618
제4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출발해 볼까요~ 6 file 2017.01.23 김지민 14619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4620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14626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4627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4628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file 2017.04.18 정인교 14629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4631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14636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4637
맑고 높은 하늘 아래, 하늘공원 억새축제 2 file 2016.10.24 황지연 14637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1 file 2017.10.09 석채아 14638
어서와! 이런 홍보단은 처음이지? 2019.10.02 김지은 14638
[청소년에게 묻다①]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file 2017.10.18 방수빈 14639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4642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4646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464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은 정부와 협약 관계인 언론기관... 신뢰성 문제 없다” 공식 피드백 발표 file 2017.06.08 온라인뉴스팀 14650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file 2016.07.25 박정선 14651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14651
의왕 삼일 독립만세 운동 1 file 2016.04.24 이지은 14653
대한민국의 캡틴 기성용에 대해 파헤쳐보자! file 2017.06.21 어일선 14653
코로나지만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 5 file 2020.07.28 민아영 146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