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by 6기박선영기자 posted Jan 25, 2018 Views 151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oint Blur_Jan192018_234612.jpg

'위안부'와 소녀상에 관해서 설명하는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선영기자]


소녀상을 본 적이 있는가?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운 동상으로 원래 이름은 평화비이다. '위안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박근혜 정부 때 위안부합의가 이루어졌지만 그것은 진정한 해결이 아니다. 진정한 해결은 일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해야 이루어진다.

소녀상을 지키고 인권과 평화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 지난 17일 수원 올림픽 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마리몬드가 주최한 소녀상 원정대가 첫 번째 모임을 했다. 미세먼지가 나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모였다.

진행자가 소녀상의 의미와 공공조형물 지정의 의미를 설명했고 사람들은 진지하게 집중하며 경청했다.


 수원시 소녀상은 2014년 시민들의 선금으로 건립되었고 현재 모금을 진행하고 있어 독일에 세울 예정이라고 한다.

소녀상은 세밀한 부분이 각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뜯긴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의 단절, 들려진 뒤꿈치는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왔을 때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마음 편히 고향에 발을 디딜 수 없다는 것, 그림자는 오랫동안 한이 풀리지 않은 것, 그림자에 있는 나비는 할머니들의 한이 풀리기를 염원한다는 것, 소녀상의 어깨에 있는 새는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살아계신 할머니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 의자는 돌아가신 할머니들을 의미한다.

소녀상의 공공조형물 지정은 소녀상이 있는 시나 구의 시청이나 구청에서 소녀상을 정기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수원시는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해놓았다. 마리몬드의 진행자는 수원시청 관계자에게 CCTV가 소녀상으로부터 먼 것을 지적하며 아쉬워했다.


설명이 끝나고 소녀상을 닦고 주변을 청소하고 소녀상과 인증사진을 찍고 마리몬드에서 짐 책과 노트를 나누어주었다. 


부천시 수사구에서 온 '손화경'과 '김경림' 양은 소녀상 원정대를 하면서 소녀상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소녀상의 정식명칭과 의미를 알게 되어서 신기했고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나눔의 집에서 봉사 활동이나 수요집회에 참여하여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였다.


현재 전국에 있는 소녀상은 99개이다. 해외에는 일본, 미국 12개가 있다. 소녀상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미흡한 관리로 소녀상에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 소녀상 공공조형물지정이 시급하다. 현재 마리몬드에서 소녀상 공공조형물지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다음 소녀상 원정대는 1월 31일 수요일 부산에서 1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선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71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46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090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식이 열리다 file 2018.08.20 정아영 11299
제1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 2020.11.25 김경현 11301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1303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1308
점점 현실화되는 전기차 시대 2017.07.31 이종현 11310
많은 연령대의 음악 장르가 되고 있는 '트로트' 1 file 2020.04.29 윤예솔 11310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한 지금, 고양시는? 1 file 2020.12.08 김한나 11311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1311
가장 필요한 용기 file 2017.03.24 김다빈 11312
잊지 말아야 할 삼일절, 더는 보기 힘든 태극기 file 2017.02.24 박예림 11313
넷플릭스 vs 디즈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OTT 서비스는? file 2020.10.29 권유경 11316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3.25 박다혜 11318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132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게 file 2019.12.30 남진희 11321
스마트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강다연 11326
제주가 품고 있던 슬픈 역사, 제주 4.3 사건 2 file 2020.03.04 유해나 11326
미래 사회의 밝은 미래, 신재생 에너지 1 file 2020.04.27 우선윤 11326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1329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을 꿈꾸다...“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 첫 개최 2020.11.30 이호성 11335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1339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가격, KITAS 2017 file 2017.08.16 권서현 11339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1340
봉사동아리, 볼트를 만나다 file 2017.07.18 이주현 11346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11347
미디어 리터러시와 걸어가는 미디어시대 file 2021.01.04 신아인 11350
물 만난 물고기, 정보화 사회 속 코로나 2021.01.05 한나킴아벌레 11354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1355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제 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개최 file 2017.08.13 김영서 11360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1360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비상걸린 콘서트장’ file 2020.11.27 이서영 11360
무기력한 삶에 활력 한 스푼, 2021 랜선 서울학생자치 나눔 축제 file 2021.11.12 김하영 11360
지구를 구하는 대학생 봉사단 ASEZ를 만나다 1 file 2020.12.29 송다은 11361
틈새시장 속으로, ‘제 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개최 file 2017.08.17 장유진 11364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1364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세정제 file 2020.04.28 최윤서 11369
반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발대식에 가다 file 2017.10.25 김성연 11371
생물 다양성의 달 5월, 생물다양성협약을 다시 생각하다 file 2017.05.24 노태인 11372
매년 3월 22일은? 1 file 2017.03.21 박승미 11373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11373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1374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2017.09.01 이주현 11377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1380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1381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1 2020.11.03 전승호 11384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1384
가장 작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NGO, AMNESTY file 2017.07.20 정재은 11386
"영화는 계속된다" 더욱 새로워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file 2021.05.03 김수인 11387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113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