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실내 냉기로부터 나를 지켜라!

by 4기한윤정기자 posted Jul 21, 2017 Views 1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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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윤정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7월 19일 11시 기준으로 전국에 폭염 특보를 내리는 등 최근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렇게 가만히 있기만 해도 더울 때 우리는 냉방기구를 찾는다. 덥다가도 에어컨 바람이 공기를 차갑게 하면 금세 불쾌지수가 내려가고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지나친 에어컨 바람은 자칫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병이란 냉방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여름에 생기는 감기라고 해석할 수 있다. 냉방기로 인해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가 심하여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 우리는 한여름에 기침과 코막힘으로 고생해야 할 수 있다. 실제로 학교 내에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직방'으로 맞는 위치에 있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 냉방병에 걸린 친구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체생활의 경우 모두에게 적합한 실내 온도를 맞추기란 매우 까다롭다. 그렇다면 찬바람으로부터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먼저 긴 옷이나 담요를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짧은 옷을 입는 여름에 에어컨 등 냉방기구로 찬바람을 맞으면 피부에 냉기가 직접 닿기 때문에 체온이 급속히 내려가고, 이 상태가 장시간 지속될 경우 추위를 느끼기 쉽다. 이때 긴 옷이나 담요로 몸을 두르면 냉방병을 방지할 수 있다. 체외 온도뿐만 아니라 체내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해주어야 한다. 찬 음료나 빙과류를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냉방병은 탈수 증상을 동반하므로 평소에 미온수를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냉방기구를 작동시키고 나면 문을 모두 닫아 바깥공기를 차단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해롭다. 2~4시간마다 한 번 5~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에어컨 필터를 1~2주에 한 번 청소해주어야 레지오넬라증을 막을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방병을 유발한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냉방기구는 필수적이지만, 냉기로부터 자신의 몸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작은 실천만으로도 시원한 여름 나기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음을 기억해두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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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나경기자 2017.07.22 22:39
    지금은 방학을 했지만 몇일 전까지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다보니까 저는 추워도 에어컨을 끄지 못하는 상황이 여럿 있었어요ㅠ! 그렇게 하루종일 냉방기 바람을 쐬다 보니까 실제로 제친구중에는 냉방병에 걸린 친구도 있었고 저도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때문에 고생했었습니다.ㅠㅠㅠ 짧은 방학때문에 얼마 안가서 개학을 할텐데 그때는 친구들과 합의해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해야겠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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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장서윤기자 2017.07.23 20:33
    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어서 에어컨 바람을 쐬는 시간이 늘었는데
    오래 바람을 쐬고 있다보면 머리도 어질어질 하더라구요ㅜ
    지속적으로 환기 시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니 꼭 지켜야 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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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세희기자 2017.07.23 21:55
    방학하기전에 학교에 에어컨틀었을때 처음에는 시원했지만 계속 틀고있다보니까 점점 추워졌고 끌수도없는 상황이여서 감기에 심하게 걸린적이있었어요ㅜㅜ 요즘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틀고 그러는데 조심해햐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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