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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의 첫 공개방송

by 4기이나영기자 posted Aug 31, 2017 Views 1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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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동욱의 공개 방송이 진행되었다. 장소는 서울랜드의 삼천리 대극장이었고, 게스트로서 We Are The Night, 정세운, 옥상달빛, 에이프릴이 와서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V LIVE 방송을 했던 이동욱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방송을 한 터라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다.


이 공개 방송은 게스트들이 차례로 나와 노래를 부른 후, 게스트와 얘기하면서 중간중간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게스트들이 노래를 부르고 무대 밖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We Are The Night이라는 이름의 밴드가 '할리데이'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이 밴드는 2013년에 싱글 앨범 [Melancholy]로 데뷔했으며, 함병선, 함필립, 황성수, 정원중, 김보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첫 노래가 끝난 후 의자에 앉아 밴드를 소개했고, 이동욱과 함께 세 명의 청취자의 사연을 들으며 얘기를 나누었다.


드러머를 제외한 4명이 고교 동창이라 텃세가 심했다는 농담, 청취자분께서 상사가 너무 참견한다며 직장을 때려치웠다는 이야기 등이 나왔다. 그렇게 약 30분이 지나자, We Are The Night 밴드는?'티라미수 케익'이라는 달콤한 노래를 부르며 무대 밖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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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영기자]


그다음은 '프로듀스 101'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아쉽게 떨어진 '포뇨' 정세운이었다. 그는 빈지노의 'Aqua Man'을 감미롭게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노래가 끝나자 이동욱이 나와 정세운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세운의 데뷔 날짜, 특이한 태몽 이야기, 사인 이야기 등이 나왔는데, 정세운의 어머니는 그를 낳기 전에 하늘에서 전체를 내려다보는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사인이 그냥 '정세운'인 이유는, 오래전 처음으로 사인을 부탁한 분이 있는데 사인이 없으니 그냥 이름 석 자를 써드리겠다고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분이 나중에 사인이 바뀌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자 그러면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고, 그 때문에 사인이 단지 이름 석 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한참 말하고 나서 'Mercy'라는 곡을 부른 후,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고 정세운은 무대 밖으로 나갔다.


세 번째는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힐링노래로 유명한 옥상달빛의 차례였다. 옥상달빛은 악기를 연주하며 모두의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지듯 '수고했어 오늘도'를 불렀다. 2010년 2월에 데뷔한 옥상달빛은 김윤주와 박세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둘은 서로의 첫인상이 각각 '보헤미안', '헬멧'이었다는 우스갯소리를 했다.


박세진은 김윤주를 처음 보았을 때 굉장히 긴 머리에 보헤미안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어서 '보헤미안'으로 느꼈고, 김윤주는 박세진을 처음 보았을 때 헬멧 같은 단발머리에 분홍색 패딩을 입고 있어서 '헬멧'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 후 이동욱과 옥상달빛은 재미있게 여러 얘기를 나누었고, 나갈 때까지도 힐링되는 가사들이 담긴 윤상의 '달리기'라는 곡을 감미롭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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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영기자]


마지막으로, 청순 걸그룹인 에이프릴이 'MAYDAY'라는 신나는 노래를 부름과 동시에 열심히 안무를 추면서 등장했다. 이 그룹은 진솔, 예나, 채원, 채경, 레이첼, 나은. 이렇게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에 미니 앨범 [Dreaming]으로 데뷔했다. 노래가 끝나자 이동욱이 나와서 각자의 첫인상을 물어보았는데, '귀여운 개구쟁이들', '친동생 같은 친근함' 등의 칭찬들이 줄줄이 튀어나왔다.


그 후에도 '너를 말해줘' 코너에서 여러 질문을 하였는데, 소녀 같은 풋풋함이 굉장히 돋보였고, 계속 말하는 도중에도 방청석의 남성 팬들이 소리를 질러서 모두가 재밌다는 듯이 웃었다. 시간이 거의 다 되자,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라는 노래를 부르며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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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하은기자A 2017.08.28 21:01
    재미있는 행사 였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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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05:02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근황을 알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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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이지원기자 2017.09.03 22:02
    행사에 좋아하는 분들이 나와서 가고싶었는데ㅠㅠ 이렇게 기사로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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