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by 6기조해나기자 posted Jun 01, 2018 Views 156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A1B3719-E92A-4A85-8972-5761355643E9.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조해나기자]


올해도 역시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열렸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인천 아트플랫폼 광장에서 진행되었고,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인천 대표 영화제로도 손색이 없지만, 이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영화제의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그리스어로 흩어진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난민들부터 해외로 일을 하러 떠난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다. 이와 맞게 영화제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그린 영화들을 다루었다. 상영된 영화는 사람들이 많이 알만한 영화부터 모르는 영화들까지 많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992CCBF4-8011-4439-BF1E-2F90DB4DAA50.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조해나기자]



이번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는 청소년 영화 감상문 공모전 <교실 속의 영화, 영화 밖의 세상>을 함께 진행해 영화 감상과 비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공모전은 지정 상영작으로 진행되었고, '당신들의 천국'과 '내가 돌아올 곳' 두 가지 영화가 그 지정 상영작이었다. 그중에서도 ‘당신들의 천국’은 난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다양치 못한 화면에도 유럽인과 남쪽 난민들의 대립을 어느 한쪽에 기울지 않게 잘 나타내었고, 난민들의 이야기에 눈뜨게 하겠다는 감독의 의도를 잘 담아내었다. 이를 본 영화 감상과 비평반 학생들은 “어렵지만 가치 있는 영화였다. 공모전을 떠나 참으로 볼만한 영화였다.”라고 평했다.

영화 상영과 공모전 이외에도 공연, 전시, 마켓까지 다방면에서 볼만한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단순 영화제가 아니라 ‘디아스포라’라는 작고도 큰 주제 안에서 모인 영화들을 다룬 영화제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

‘환대를 넘어’라는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꾸리고 화합과 공존을 강조하는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많은 사람들의 취미 안에 영화 감상이 자리하는 요즘 같은 때에 재미와 교훈을 모두 잡고 남녀노소 즐기기에 충분한 영화제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조해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91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63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7790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영화...'사나 저주의 아이' 4일 개봉 file 2023.10.07 이준오 5490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0966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2941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0601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19809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17911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6437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5088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15607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18164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채워주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 file 2018.05.28 정하영 1613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5491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18572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19479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엿보다, 영화 플립 2 file 2017.08.22 박소이 15411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19927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6742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18534
[문화칼럼] 가장자리와 가장자리 사이에 있었더라면 file 2017.06.22 김정모 18422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1701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17369
영화 속에서 과학을 보다, 국립부산과학관 ‘영화 더하기 과학’ 특별기획전 2 file 2017.03.25 김혜진 14796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1 file 2017.03.25 연지원 12776
재심, 모두가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 1 file 2017.02.22 박소이 19788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무엇을 위한 비난인가 1 file 2017.02.22 이세림 14758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0805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19628
[현장취재] '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으로 본 자유 학기제 9 file 2016.02.21 홍승아 251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