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식이 우거져있는 곳, 지혜의숲

by 2기기자정혜인 posted May 24, 2015 Views 258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13-120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지혜의숲 (문발동,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kyp_displayad_8thuniv.png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 독서가 가능한 곳

○종이책을 보존·보호·독서하는 책의 전당


 삶에서 독서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조용히 독서를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 때 당신은 어디로 가는가? 보통 집 안 책장 속에 묵혀두던 책을 찾아본다거나 동네의 도서관이나 큰 서점으로 가서 책을 읽지 않는가? 파주 자유로 변에 세워진 출판문화공동체, 파주출판도시의 지혜의숲에선 좀 더 새로운 느낌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20150523_175652.jpg


◆지혜의숲 외관.   ⓒ정혜인 기자.


 지혜의숲은 2014년 5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지식연수원 지지향 안에 개관됐다.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파주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여러 공인기관의 도서들과 전집, 사전류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보유한 50만권의 책은 모두 개인과 출판사에서 기증한 도서이다. 지혜의숲에선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지만 대출하지는 못한다. 독서를 도와주는 권독사가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의 독서를 도와준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5월엔 '우리말, 우리문학', 6월엔 '재난과 평화: 폐허를 딛고 평화를 묻다', 7월엔 '폭력을 바라보는 네 가지 시선'의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이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다. 이 곳에선 여러 도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20150523_165559.jpg

◆지혜의숲1 입구. 천장에 닿아있는 책장에 책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정혜인 기자.


 지혜의숲1은 학자, 지식인, 전문가들이 기증한 도서가 소장되어있다. 기증자별 서가를 운영하여 기증자가 평생 읽고 집필한 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문학·역사·철학·사회과학·자연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 시대의 도서를 볼 수 있으며 10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한다. 입구를 열고 들어서면 높이 8미터에 이르는 서고의 높이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다. 만약 높은 위치의 책을 꺼내고 싶을 땐 자원봉사를 하는 권독사에게 말하면 사다리를 가져다 책을 꺼내준다.


20150523_171326.jpg

◆지혜의숲2에 있는 계단.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혜인 기자.


 지혜의숲2는 출판사 도서 코너로 인문·예술·실용·어린이 도서 등 여러 분야의 도서가 있다. 출판사별 분류를 통하여 각 출판사의 특징을 볼 수 있다. 10시부터 20시까지 개방한다. 또한 카페가 구비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도중 갈증나거나 출출할 때 음료와 머핀과 같은 빵 종류의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읽을 책이 많아 동화책을 읽어 주는 부모와 아이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지혜의 숲의 다른 곳보단 다소 시끄러운 분위기다.


20150523_170122.jpg

◆그림책 빛그림 이야기. 5월 16일부터 6월 28일 주말에 진행된다.      ⓒ정혜인 기자.


 그림책 빛그림 이야기는 총 10가지 책이 있으며 한 타임에 4권을 읽어준다. 오후 2시와

시에 진행되며 약 40분이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아이 모두 3000원이다.

 아들과 같이 온  주부 최모씨는 "아이가 책을 재미있다 느끼는 것 같아서 좋다. 집에선 책을 읽지 않는 아인데 여기 와서 아이가 맘에드는 그림책을 골라와 읽어달라고 한다. 오길 잘한 것 같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IMG_20150523_171641.jpg

◆지혜의숲3    ⓒ정혜인 기자.


지혜의숲3에선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인터넷존이

있어 책을 읽는 것 뿐 아니라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최근엔 카페가 새로 생겨 도서관보단 북카페 분위기가 난다. 24시간 개방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다.


한가로운 주말이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날 파주출판단지의 지혜의숲에서 책에 파묻혀 보는 것도 좋은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피노키오 뮤지엄과 출판단지의 독특한 건축물까지 구경한다면 완벽한 휴일이 되지 않을까.





정혜인 기자..

jhi0115@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799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7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6804
'평화의 소녀상' 서울 151번 버스 타고 서울 구경 3 file 2017.08.24 이연정 12920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1662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18679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4913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180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1929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15712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2325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4163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18946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5538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0492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9607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1401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까지 1 file 2020.10.29 전순영 11009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2041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1072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14613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1088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1507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5962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14394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5902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6926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7485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19066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3551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5462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1690
'조작된 도시'에 맞서다. 1 file 2017.02.25 이경민 12326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3668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4539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29176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0464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4908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2371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2983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1482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11537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1817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2234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2704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2199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3399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1313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8817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5136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41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