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행 반년, 현장에 가다

by 7기이선철기자 posted Aug 03, 2018 Views 136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중앙차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 기자]


올 초부터 6번 국도 종로 구간(세종대로사거리-흥인지문, 2.8km)에 '버스중앙전용차로제(BRT)'가 시행되었다. '버스중앙전용차로제(BRT)'는 도로 중앙에 있는 2개 이상의 차로를 버스 전용도로로 이용하여 버스가 도로의 정체 상황과 상관없이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한다. 국내에서는 1996년 서울 천호대로(신답로터리-아차산역사거리)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2004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이뤄진 서울 대중교통 개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번 종로 구간의 개통으로 서울 북부를 관통하는 버스 전용도로가 만들어진 것인데 시행 초기에는 '선 개통, 후 완공'이라는 오명을 살 정도로 미흡한 상태였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 막히던 도로가 버스 전용도로 개통으로 더 막힐 것 같다는 초기 우려와 같이 현장은 차량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버스 전용도로의 개통으로 기존보다 이동이 훨씬 빨라져 편리해진 교통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 반대로 기존 차량 운행자에게는 자가용보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은 욕구가 증진될 것으로 보여 도시 환경문제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종로의 버스 전용도로 승강장은 '버스중앙전용차로제(BRT)'가 시행된 도로의 승강장과 달리 승강장이 영구적이지 않고 임시적으로 설치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종로의 버스 전용도로 승강장은 이동식으로 설치가 되었기 때문이다. 종로에서는 매년 열리는 연등행사와 종묘제례 등과 같이 큰 행사들이 도로에서 열리기 때문에 도로 중앙을 막고 있는 버스 전용도로 승강장이 이 행사들을 진행할 때 큰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런 행사를 진행할 때에는 승강장을 그대로 분리하여 도로의 외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생각해 낸 것이다.


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여러 방면으로 시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을만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런 아이디어가 다양한 분야에 발휘되어 시에 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선철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55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298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5613
한눈에 알아보는 스케줄-스케줄 정리 애플리케이션 수업 시간표 알아보기 file 2022.05.26 조수민 12147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슬기로운 지구생활+' 개최 file 2022.05.24 이지원 8322
구립증산정보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옛이야기에 담겨있는 인문학 만나기 file 2022.05.17 이지원 8005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모집 file 2022.05.17 이지원 8268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함께서기,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 4기 모집 file 2022.05.16 이지원 7764
'빛고을관등회' 전통등 전시회 file 2022.05.16 채원희 8290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10214
춘천, 여행 명소 파해치다 1 file 2022.05.09 김명현 8222
부천FC, K리그2 선두 유지하며 5경기 연속 무패 도전 1 file 2022.04.18 지주희 7617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27560
한류가 가져오는 한류 무역 1 file 2022.03.28 강민지 7833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9356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1032
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1 file 2022.03.28 박예슬 8913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5702
시각화 그게 뭐길래? -시각화의 이중성 1 file 2022.03.25 조수민 13953
23여 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1 file 2022.03.24 최은혁 25236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7841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열린 제8회 모델유엔(GECMUN 8) 1 file 2022.03.11 강려원 8087
거대 IT기업 '애플' 1 file 2022.03.08 현예린 10645
읽고, 보고, 들으면 내 방이 여행지로 바뀌는 여행 콘텐츠들 3 file 2022.03.08 오은진 7721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492
한일 관계 개선의 거름이 되는 한일 청년 교류: JENESYS2021 1 file 2022.03.04 명나디 9888
3.1절은 어떤 날인가? 1 file 2022.02.28 이유진 8969
국내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인천 개항로> 2 file 2022.02.28 김다희 9835
소방청, “2021년 소방활동으로 화재피해 16조 원 경감” 1 file 2022.02.28 이지은 7385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12267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9714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9174
고통의 연속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가글 한번으로 끝 1 file 2022.02.23 황진경 6504
대선 후보 본격 유세 시작...李&尹 민심저격 '로고송' 어떻게 만들었나 1 file 2022.02.21 손동빈 8735
혼란의 시대 속 현실을 파고든 영화 '돈 룩 업' 1 file 2022.02.18 이동재 7767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7968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7907
광주광역시의 대표하천, 광주천 file 2022.02.14 채원희 7620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9192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7628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8803
뮤지컬 ‘광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 개막 확정 1 file 2022.02.07 오다해 7391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8673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청년 멘토링 축제...'MBN Y포럼 2022' 16일 유튜브서 방송 1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7790
MBN Y포럼, '수제맥주 창업가·36살 은퇴 파이어족' 소개된다...오는 16일 개최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7231
2021 터키 앙카라대학교 한국어 문학과 중심 한-터 학생 간 언어교환 모임 소식 file 2022.02.03 김승권 8094
인텔. 12의 완성 file 2022.02.03 이준호 10013
팬데믹 속 숨통이 되어주는 문화생활 1 file 2022.02.03 임민영 6519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8092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11263
생명을 위한 관심, 헌혈이 필요한 시기 file 2022.01.27 임나연 91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