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by 2기김민정기자 posted Mar 25, 2015 Views 29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_IMG_9068.JPG

▲ 게티센터로 올라가기 위한 트램. 위로 게티센터가 살짝 보인다. (본인촬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이곳에 여행을 온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들리는 명소가 있다.

바로 미술관인 '게티센터 (The Getty Center)' 인데, 이곳은 독특하게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가기위해선 트램을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특이한 것은 규모가 꽤 있는 미술관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료 15달러를 제외하면 트램의 비용과 박물관 입장료, 오디오 가이드 모두가 무료라는

것이다. 또, 한국인도 많이 찾아오기때문에, 한국어 가이드맵과 오디오 가이드 모두 비치되어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있진 않았지만 미국에서 아버지의 석유회사를 물려받아 운영하던

석유재벌로 유명한 J. 폴 게티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미술품을 수집하여 자신의 개인소장품과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술관이라고 한다. 또한,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미술품의 복원에 힘을 쓰는 게티 연구소 를 운영하고있고, 교육 부문에도 힘을 쓰는 종합 미술 센터이기도 하다.


크기변환_IMG_9080.JPG

크기변환_IMG_9107.JPG

▲게티센터의 일부 전시관들. (본인촬영)


크기변환_IMG_9108.JPG

▲서쪽전시관 2층의 회화작품 '아이리스' (빈센트 반 고흐) / 본인촬영


크기변환_IMG_9090.JPG

▲회화작품 뿐만아니라 조각상도 전시되어있는 게티센터. (본인촬영)


트램을 타고 약 5분정도를 올라가 게티센터에 도착해보면, 본격적인 미술품을 보기 전부터 멋진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미국에서 '백색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흰 대리석을 사용해 설계했고, 1조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공사비가 투입되어 14년만에 완공되었다. 동,서,남,북 4개의 독립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전시관에는 기간을 두는

특별전시와 상설전시가 구분되어있다. 1600년 부터 1800년 이후의 예술까지, 전시관에 따라서 구분되어있는데 가장 인기있는 전시관은 게티센터의 대표적인 소장작품 빈센트 반 고흐의 <아이리스>

가 있는 서쪽 전시관 2층으로, 얼핏 미술관 전체가 한가해보여도 이곳만큼은 늘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하지만 게티센터는 이렇게 유명 회화작품만 있는것이 아니라 폼페이의 벽화, 기원전 5세기의

아프로디테 상 같은 그리스,로마의 조각들 등 세계적인 조각과 장식 예술, 그리고 사진전시까지 모두 볼 수 있어 대충 둘러봐도 2~3시간, 자세히 보면 하루를 둘러봐도 모자를정도의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그렇다고 이곳이 그저 미술품을 보러오는 곳이라고는 할 수 없다.


크기변환_IMG_9077.JPG

크기변환_IMG_9101.JPG

크기변환_IMG_9088.JPG

크기변환_IMG_9073.JPG

▲게티센터 안 정원들과 아름다운 경치 (본인촬영)


마치 미로처럼 보이는 꽃의 정원, 사막의 선인장들을 모아놓은 정원 등 조경도 훌륭하고 언덕위의

미술관 답게 아름다운 경치가 관람객을 반겨준다. 특히 산타모니카 인근해 위치하여 바다조망을

볼 수도 있지만, 또 다른쪽으로는 언덕위의 집들과 멀리 LA시내를 볼 수 있어 다양한쪽으로

탁 트인 로스앤젤레스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티센터가 내심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생겼으면 좋겠다. 한편 이곳은 화~금,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로 야간개장을,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 김민정/angella0101@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김민지기자 2015.03.28 00:51
    국내 미술관은 많이 알고있지만 LA이의 미술관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것도 독특하고 한번 꼭 가고싶네요 기사 감사합니다~
  • ?
    2기김민정기자 2015.04.11 01:34
    LA에도 멋진 미술관이 많은데 그중 가장 유명하고 가볼만한곳이 바로 이곳 게티센터랍니다~!! 혹시 LA에 가시게된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433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17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4412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13291
학생들의 꿈을 만드는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6.07.25 강기병 15798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868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6350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15427
여름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file 2016.07.25 3기김유진기자 15386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6864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4315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5131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19127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file 2016.07.25 박정선 15267
'Blind Belief'에 대하여 file 2016.07.24 한지수 13174
더운 여름, 도리를 찾아떠나는 시원한 바닷속 여행 file 2016.07.24 김주은 13056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13673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5029
[이 달의 세계인] 영국 신임 여성 총리, 테레사 메이....마가렛 대처 이후 첫 여성 총리 file 2016.07.24 정가영 14309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14636
2016년 하반기,영화계에 돌풍이불다 2 file 2016.07.24 최서영 12915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file 2016.07.23 이유수 13509
인천 아시안게임, 그로부터 2년 후 file 2016.07.23 최찬영 12576
수피아의 한글교지부를 만나다 file 2016.07.23 김다현 16105
고려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file 2016.07.23 이하린 13877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19146
국가간 청소년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관 되어보기 file 2016.07.22 변지원 12409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14288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5069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8048
새로운 휴식쉼터-만화카페의 등장 5 file 2016.07.22 김나림 14452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0111
골든벨을 울려라! 정읍역사골든벨 1 file 2016.07.20 이봉근 14567
제 15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막이 열리다 4 file 2016.07.19 김가흔 14582
AR과 포켓몬 GO 2016.07.19 박성수 13278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6079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4218
의령 곤충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7.18 이서연 14806
제23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서막이 열리다~! file 2016.07.18 윤동욱 12779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3816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15124
미래의 희망... file 2016.07.17 3기박준수기자 14655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14300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4757
동전 없는 사회 가능할까 2 file 2016.07.10 이현진 15003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3646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19520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3097
2016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6.30 홍준영 13412
소셜테이너의 방송출연, 과연 문제일까? file 2016.06.25 양소정 15208
브랜드에 따른 청소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분석에 대한 연구 file 2016.06.25 권주홍 255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