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by 3기반서현기자 posted Apr 17, 2016 Views 178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간단한?설문조사와?결과분석으로?알아본?우리나라?고등학생들이?추구하는?가치와?그들?꿈의?연관성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을까?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어떤 것일까? 본 기자는 요즈음 청소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그들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설문조사는 J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정확한 답변을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었다.?첫번째 질문은 돈, 명예, 꿈, 권력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라는 것이었다. 두번째 질문은 자신의 꿈을 적으라는 것이었다.?답변을 꿈꾸는 직업에만 한정시키지 않기 위해 자유롭게 적으라는 말도 덧붙였다.?세번째는 그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묻는 것이었다. 40명의 학생들은 진지하게 설문에 임했고,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image_4.jpg

(본 기자가 작성한 설문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mage_3.jpg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우선, 돈, 명예, 꿈, 권력, 사랑 중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가치는?1위가?(47.5%), 2위가?(37.5%), 3위가?사랑(12.5%), 4위가?명예(2.5%),?그리고?5위가?권력(0%)이었다.??결과를?도표로?간단히?정리하자면아래와?같다.


? ?중요한 가치 ??

? ? ?돈 ? ??

? ? 명예 ? ?

? ? ?꿈 ? ??

? ?권력 ??

? ?사랑 ??

? ? 지지율(명)

? ? ?19

? ? ? ?1

? ? ?15

? ? ?0?

? ? ? 5

(전체 40명의 답변 결과 도표)


학생들이?각각의?가치를?가장?중요히?여기는?이유는?대부분?비슷했다. ‘?선택한?학생들은?이유로??세상은?모두?돈으로?돌아간다’,??‘돈으로?세상을?바꿀??있기?때문이다’?등을?내세웠다.?반면, ‘?선택한?학생들은??이유로?꿈을?쫓는다면?명예도?돈도?따른다고?생각해서’, ‘사람들이?살아가는?가장??이유라고?생각하기?때문에’, ‘내가?하고?싶은?것을?이루는?것이?중요하다고?생각한다’?등을?적었다.??기자는?여기서?재미있는?점을?포착할??있었다.?중요한?가치를?으로?고른?19명의?학생들??꿈을?물어보는?질문에?특정직업이나?구체적인?묘사를?통한?대답을??학생들은?5명으로??20%정도였고,?꿈을?해외로?이주하여?아주호화롭게?사는?’, ‘?많은?백수’, ‘경제적?문제?없이?사는??같이?돈과?행복을?추구하는?추상적이게?묘사한?학생들은?14명으로?80%?가량을?차지했다.?그런데, ‘?가장?중요한?가치로?고른?15명의?학생들??꿈을?물어보는?질문에?외과?의사’,’국제?변호사’,‘초등학교?교사?같은?특정?직업이나?구체적인?묘사를?통한대답을??학생들은?11명으로??80%정도였고,?꿈을?추상적으로?묘사한?학생들은?4명으로?20%?정도?밖에되지?않았다. 이를 정리하자면, 구체적이고 뚜렷한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추상적인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가장 중요한 가치로?사랑을 고른 학생들의 이유는?사랑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 ‘사랑은 인생의 버팀목이다’?등이 있었다.



20160404_184349.jpg

(설문조사의?결과를?정리하고?있는?반서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0404_184439.jpg

(결과를 내는 중인 설문조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위 설문조사를 통해 본 기자는 많은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첫째,?현재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이 꿈과 동시에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가장 중요히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돈'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학생들이 많았고, 다른 가치를 중요히 여겨도 꿈이나 꿈의 계기에는 '금전적 여유'와 같이 '돈'이라는 가치를 연상시키는 답변들이 대다수였다. '벌써부터 돈을 밝히다니.'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자본을 중요시하고 겉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우리 사회에서는 놀라운 결과는 아닌 듯하다. 둘째, 꿈의 구체성과 목표의식이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위에서 알수 있듯이, 꿈이 뚜렷하고 구체적인 학생들은 돈보다 꿈을 중시했고, 꿈이 체계적이지 않고 다소 추상적인 학생들은 돈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셋째, 몇몇 학생들의 답변에는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넌지시 드러났다.?대한민국은?돈만?있으면?살기?좋은?나라이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 같이?우리 사회의 자본주의적 태도를 논하는 학생들의 어조는 상당히 극단적이고 비판적이었다.?


?이렇게 설문조사는 끝이 났다. 이 설문조사는 40명이라는 많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나이도 모두 같은 학생들이었다는 점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대표하는 값이라 할 수 없다. 그렇게 때문에 이 통계의 결과와 본 기자의 설명을 무조건적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오류를 낳을 것이다. 그저 이 기사를 통해?학생들의 가치관과 꿈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이다. 끝으로 설문의 참여자들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자신을 관리하는 태도야말로 명예와 행복과 경제적 성공을 이끄는 요체 (성공에도 법칙이 있다- 조셉 머피)' 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반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지혜기자 2016.04.18 15:02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네요!!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직접 시행했다는 것이 대단하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반서현기자 2016.04.18 23:02
    설문지를 직접 만들고 결과를 정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긴 했지만, 저도 굉장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
    3기이소연기자 2016.05.26 00:57
    확실히 돈을 쫒는 것 보다는 꿈을 쫒는 게 낭만있어 보이네요 :) 저도 꿈이 생기기 전에는 재벌2세가 꿈이였는데, 꿈이 생기고 나니까 재벌 2세보다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노력하는 사람한테서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441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18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4498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2550
"저희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입니다." 1 file 2017.04.20 정가영 15341
4월 16일, 세월호 추모 연극 공연 '사월애(愛,?哀)' 1 file 2017.04.20 윤나민 12863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2991
이것이 김영란법 입니까? 1 file 2017.04.19 방예진 13114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1735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장의 트렌드, SCG가 분석하다. 2 file 2017.04.19 서경서 21451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1 file 2017.04.19 이지은 13318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2979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4428
예쁜 추억을 만들려면 삼척맹방유채꽃밭으로 오세요~! 1 file 2017.04.18 정유진 13015
미래가 밝은 U-20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1 file 2017.04.18 이다정 12905
2017 서울 모터쇼를 다녀 오다. file 2017.04.18 주건 12521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2503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file 2017.04.18 정인교 15329
유기견 단체 <행동하는 동물하는 사랑>,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서다. 2 file 2017.04.18 정수민 14269
너무 늦기 전에, 어폴로지 2017.04.18 이가영 11941
불운의 숫자 4, 4월은 불운의 달? file 2017.04.17 김수인 14111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7886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file 2017.04.17 이지은 11913
미래를 이끌 사람은 바로 우리! 공주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에 가다! file 2017.04.17 정가영 12945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반 연합회 , 제 18회 서고방연이 열리다. file 2017.04.17 김다연 12911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16729
일상 속에 녹아있는 '약자 혐오', 우리들의 '인식'을 위하여 2 file 2017.04.16 이서현 13899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청소년참여기구 2017년 전라북도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개최 2 file 2017.04.16 최희주 12704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17049
삶에 색깔을 더하다:팬톤이 정한 올해의 색 그리너리(Greenery) 4 file 2017.04.16 김가빈 13693
야구장, 부족한 관중 의식으로 몸살 앓아 file 2017.04.16 김유경 14585
특성을 살린 봉사, 서울시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file 2017.04.16 임소진 13591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2181
에코맘코리아 팀장 연수 file 2017.04.16 김태호 13320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15208
400만을 사로잡은 디즈니 매직 3 file 2017.04.16 김다빈 13110
일본어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오사카 여행 - 2 file 2017.04.16 정진 13611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16 정상아 12118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2329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3368
3월 서울코믹스와 다가오는 5월 부산,서울 코믹스 file 2017.04.16 조민재 14112
미래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 file 2017.04.15 박나린 13837
육군, 동성애자 군인에게 군형법 제92조의6 위반으로 구속영장 청구 file 2017.04.15 최문봉 13809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개화산 봄꽃 축제 현장속으로! file 2017.04.15 권도경 13072
강릉 경포 벚꽃축제 12일 폐막 file 2017.04.15 김동근 13553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4436
스트레스가 부른 소비, 'X발비용' file 2017.04.15 이수빈 14477
일본 과학자 단체, 반세기만에 '군사기술 관련 과학연구 안한다'성명 재발표 확정 file 2017.04.15 이윤희 13998
그 나라에서 느낀 기쁨을 무대에서 보여드립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file 2017.04.15 최지윤 12055
봄빛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4.15 박지홍 12136
사회 풍자의 정석, 동물농장을 읽다. file 2017.04.14 박소이 193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