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by 3기이진호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3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l_2012082201002704400205232_0_20120822105307.jpg



 기성용은 단연 아시아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탑클래스 미드필더이다지난 시즌 91.2%에 달하는 패스정확도를 이용한 경기템포조절능력과 넓은 시야를 이용한 중장거리패스 그리고 리그에서만 8골로 중요할 때 득점을 꾸준히 해주었던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소속팀의 최다승점기록을 이끌며 흔히 빅클럽이라 불리는 아스날유벤투스 에서도 탐냈던 자원이었다그러나 이번시즌 기성용은 리그 4경기연속 결장과 교체출전으로 팀 내에서도 입지가 낮은 편이며 리그2골로 득점도 낮은 편이다이러한 부진의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시즌 잦은 부상감독교체경쟁자의 등장 도 기성용의 발목을 잡았다빅클럽의 관심에도 잔류를 결정한 기성용은 기대에 부응하여 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EPL)의 개막과 동시에 첼시와의 개막전서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했다이날 좋은 몸상태와 컨디션을 보여 주었기에 더욱 아쉬웠다그러나 복귀한뒤 기성용은 계속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하지만 소속팀은 연패에 빠져 시즌중반으로 가자 강등권에 진입했다그러자 구단 수뇌부는 게리 몽크(당시 스완지 시티의 감독)을 경질했다게리몽크는 기성용을 중용하며 기성용에게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있던 감독이기에 아쉬운 결정이었다하지만 앨런커티스(감독대행)도 기성용을 높이 평가하여 중용했다그렇기에 기성용은 전반기 2경기제외 전 리그경기를 소화했다그러나 귀돌린(현 스완지시티의 감독)의 부임이후 완전히 달라졌다겨울이적시장에서 스완지는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르로이 페르를 사들이며 주전경쟁의 시작을 예고했다그러나 기성용과 상세포지션도 겹치지않고 개인능력에서는 오히려 기성용이 조금 더 나은 편이었다하지만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중요한 시기에 웨스트브로미치와의 리그경기에서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그러면서 기성용의 직접적 경쟁자인 리암 브리튼이 서서히 기회를 잡았고 부상복귀이후 폼을 찾지 못하고 A매치 때문에 장기간 결장했던 기성용은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다른 이유로는 감독과 선수의 상성이다귀돌린 감독은 패스를 많이 하며 만들어나가는 축구보다는 안정적인 수비형 축구를 선호한다그렇기에 패스를 잘하는 미드필더 보다는 스피드가 빠르고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미드필더를 중용하는 귀돌린이다전술 또한 수비적으로 가져가기에 기성용의 역할이 모호해진 것 또한 사실이다.


 사실 잦은 부상도 있었지만 몸상태나 플레이로 볼 때 기성용의 기량은 저번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아마도 기성용의 최근 부진은 역할의 애매함과 팀의 전체적 부진팀의 침체된 분위기가 영향을 미쳐 부진 아닌 부진을 만든 것 같다현재 기성용의 나이는 만27살로 축구선수로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도 적당한 시기이다새로운 도전을 해나갈지 현 위치를 유지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제공=스완지시티FC공식홈페이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758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491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7832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2064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4128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2016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4406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1121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5056
봄철 나들이 방해꾼 미세먼지 file 2017.04.24 조희경 12347
제주도의 꽃, 성산일출봉 1 file 2017.04.24 손재형 13301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4853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6609
한국사회와 유럽사회 2 file 2017.04.24 이시온 13347
환경도 지키고 우리 몸도 지키는, EM을 아시나요? 1 file 2017.04.24 안나영 13069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3461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13898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19758
새로운 팬덤문화의 열풍 2 file 2017.04.24 윤선애 12207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1374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3899
2017 제21회 한국 결정 성장 콘테스트에 대하여 file 2017.04.24 유승민 13100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2390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2888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7045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5196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1426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4610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4175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3036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4522
대전교육청,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 개최 1 file 2017.04.23 최유라 12834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6472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3642
트랜스 젠더 화장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니면 퇴화된 인권? 3 file 2017.04.23 류혜원 15338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2 file 2017.04.23 최한수 11915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3057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7332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2277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5225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다 4 file 2017.04.22 김민주 15170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5959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6846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13815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7156
과학문화 한마당! 체험 한마당! file 2017.04.21 오지석 12114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도 투표하고 싶다! 5 file 2017.04.21 전희원 12792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2321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12909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3951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52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