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by 2기홍다혜기자 posted Mar 08, 2015 Views 340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45-170 경기도 화성시 큰재봉길 16, (석우동)

첫번째 실험 : 물과 식용유를 담은 플라스틱 컵에 발포제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1. 준비물 : 투명 컵, 식용유, 물감, 발포비타민, 스마트폰

2. 방법 : 컵에 물을 넣는다.

             물감을 한방울 떨어뜨린다.

             식용유를 천천히 가득 붓는다.

             발포제를 넣고 스마트폰의 조명을 켜고 그 위에 컵을 올려 놓는다.


be33a7035a68c668ac9525acfe08a3f3.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물과 식용유가 섞이지 않는 건 분자의 구조적 특성이 각각 극성(물)과 무극성(기름)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물의 밀도가 크기 때문에 물과 식용유를 함께 넣으면 식용유가 물 위로 뜨며 층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층을 이루고 있는 물과 식용유에 발포 비타민을 떨어뜨리면 극성 물질인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서 같은 극성 물질인 물에는 잘 녹는 대신 무극성인 식용유에는 반응하질 않는다. 따라서 식용유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다가 아래층에 있는 물과 만나면 탄산과 이산화탄소로 분해가 되는 것이다.

물속에 기체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밀도가 점점 작아지다가 식용유보다 밀도가 작아진 부분들이 물층에서 방울 형태로 분리되면서 식용유층 위로 올라간다. 이 물방울이 식용유층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 안에 있던 가벼운 이산화탄소들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물방울은 다시 식용유보다 밀도가 커지면서 결국 다시 물층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런 반응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다보니 방울들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실험 : 물위의 촛불을 컵으로 덮으면


1. 준비물 : 접시, 점화기, 물감, 양초, 컵

2.실험 방법

  1) 접시에 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붓는다.

  2) 물감을 풀고 잘 저어 준다.

  3) 접시 중앙에 양초를 놓고 불을 붙여 준다.

  4) 촛불이 타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유리컵으로 덮은 후 변화를 관찰한다.


a703f2be5615be514744dfd83dc6b319.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촛불을 켜면 촛불 주변의 공기는 열에 의해 데워진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위쪽부터 컵을 덮으면 컵 안은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찬다. 초를 컵으로 덮으면 컵 안쪽의 공기는 바깥쪽 공기와 차단된채 더욱 데워지게 된다.

조금 지나면 촛불은 약해지다가 결국 꺼지는데 촛불이 계속 타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컵 안의 산소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촛불이 꺼지면 컵 안의 뜨거운 공기는 컵 바깥의 차가운 공기에 열을 빼앗기며 식는다. 기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드는 성질이 있으므로 열을 빼앗긴 컵안의 공기의 부피는 작아지면서 순간적으로 컵 안쪽에 빈 공간이 생기고 바깥쪽 물이 밀려서 컵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실험은 공기의 온도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컵 안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효과가 커진다.


* 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길이가 짧은 컵으로 실험하면 물이 빨려 올라가도 실제 수면 높이와 차이가 나지 않아 확실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 물이 조금밖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촛불이 약하면 촛불이 쉽게 꺼져서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심지가 긴 양초로 실험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증대될 것이다. 책이나 교과서로 배우는 이론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된다면 과학을 쉽게 이해할수 있고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것이라 좀 더 가까히 하지 않을까?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홍다혜 기자

dahyehong@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정범윤기자 2015.03.11 21:14
    준비물이 간단해서 당장 실험해 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2기김민정기자 2015.03.11 22:35
    실험으로 과학을 알면 더 재밌고 쏙쏙 들어와서 좋은것같아요!! 저도 한번 해보고싶어지네요~~
    기사잘읽었습니다 ^^
  • ?
    2기이세령기자 2015.03.29 19:03
    지금 바로 하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546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292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5554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2058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4109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2007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4398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1114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5049
봄철 나들이 방해꾼 미세먼지 file 2017.04.24 조희경 12338
제주도의 꽃, 성산일출봉 1 file 2017.04.24 손재형 13289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4847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6592
한국사회와 유럽사회 2 file 2017.04.24 이시온 13341
환경도 지키고 우리 몸도 지키는, EM을 아시나요? 1 file 2017.04.24 안나영 13061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3450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13890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19740
새로운 팬덤문화의 열풍 2 file 2017.04.24 윤선애 12197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1365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3889
2017 제21회 한국 결정 성장 콘테스트에 대하여 file 2017.04.24 유승민 13093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2381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2881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7030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5191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1416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4602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4170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3023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4509
대전교육청,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 개최 1 file 2017.04.23 최유라 12830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6462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3631
트랜스 젠더 화장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니면 퇴화된 인권? 3 file 2017.04.23 류혜원 15329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2 file 2017.04.23 최한수 11903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3052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7329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2273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5215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다 4 file 2017.04.22 김민주 15156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5949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6833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13805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7150
과학문화 한마당! 체험 한마당! file 2017.04.21 오지석 12106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도 투표하고 싶다! 5 file 2017.04.21 전희원 12785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2315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12900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3937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52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