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by 4기이지웅기자 posted Mar 15, 2016 Views 1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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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120-749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연세대학교)

 3월 5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주최한 Project Together! 소논문 쓰기 대회가 열렸다. 분야는 모두 심리학, 심리학 영문, 교육학, 문학, 사학, 철학, 경영학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각자 팀을 구성에 팀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들만의 논문을 작성하고 직접 발표를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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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웅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실 논문은 주로 대학원생들이나, 교수들이 주로 쓰는 것으로 아직 청소년들이 쓰기에는 당연히 힘들어 보일 수 있다. 경영학 담당 멘토 선생님 또한 ‘대학생들도 못 쓰는 논문을 너희가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야!’ 라고 하시기도 하였다.

 또한 팀 별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할 수행 과정에서 많은 갈등 요소가 존재할 수 도 있다. 자칫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니 뭐니 전부다 흐지부지 되어 버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더 가치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쓰기 어렵더라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도전 의식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논문 작성을 하면서 해당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 또한 갖출 수 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팀으로서 논문을 작성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 중에 생기는 갈등들을 해결하면서 배려, 존중,공감을 배울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활등들이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연한 말인 듯 싶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아이들이 대학에서 좀 더 눈여겨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은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고 대학 입시에 가산점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현대 우리 사회에서는 수동적인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이나서는 능동적인 인재를  원한다. 위기 상황 일 때도 팀원들과 같이 위기를 헤쳐나갈 팀워크, 협동, 배려, 개인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고등학생때부터 자신 스스로 대회를 열고 주제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들을 눈여겨 볼 수 밖에 없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스펙 위주의 사회의 수혜자,오로지 생기부를 위한 활동이라는 비판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 사회는 이러한 학생들을 모범으로 삼아 다른 학생들도 이들의 뒤를 따를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회를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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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지혜기자 2016.03.16 15:00
    저는 이런 대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 알아 갑니다ㅎㅎ 저도 논문이라는 것을 기사에서 말하듯이 '대학생이나 교수들만 쓰는거야'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대회를 통해 어려워보였던 논문을 팀을 이루어 함께 논문을 쓰고 그로인해 미리 논문을 접해볼 수 있고 자신의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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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3.18 20:04
    이런 활동들을 하는 이유가 무조건 생기부를 위해서 하는 학생들만 있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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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은경기자 2016.03.20 00:36
    저도 다양한 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편인데 정말 생기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 스스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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