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by 3기이선범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80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6-034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65-3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4가 256)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 (동소문동4가, KJ 빌딩)

image (1).jpg

(사진출처: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이번 겨울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동아리와 성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를 개최했다. 평소 고등학교에서 법에 대한 지식을 배울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과 법조인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발표를 통해 생활법과 관련된 지식의 교류와 법에 대한 상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캠프는 먼저 김앤장 로펌 소속 장준혁 변호사의 법조인의 꿈 키우기를 주제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생활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실제재판 과정에 반영한 예시와 국내 법조인과 로펌의 전망에 대해 일목오연하게 정리하며 법조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다음은 모의법정과 모의국무회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모의법정을 진행하며 평소 교내 자치법정에서 배정된 틀에 박힌 판사, 검사, 변호사의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재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모의법정은 ‘XX학원 살인 사건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재판장과 같은 구성의 세트장에서 법정을 엄숙히 진행하니 학생들의 긴장감과 법에 대한 숙연함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소속 이정유 학생은 피고인의 역할에서 재판을 바라보니 많이 긴장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내에서 재판과정을 진행할 때 제가 맡은 판사 역할의 권위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과벌점자 친구의 역할과 배심원들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실제 교내법정 진행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었다. 다음 모의국무회의를 통해 각 정부부처의 장관 역할을 맡으며 낙태를 허용해야 하는 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다양한 의견과 역할에서 자신의 주장을 적절히 내세우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며 선후배간의 관계에 억압된 토론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같은 입장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모의법정 캠프를 실제 교내 재판과정에서의 절차에 반영할 좋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1기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회장 이선범 학생은 모의법정 캠프를 통해 선후배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토론을 통해 기존 법정 운영방식에 많은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자치법정 운영방식에 있어 고정된 역할이 아닌 상벌점제와 교육처분 기준표에 국한된 재판에서 벗어나 조금 더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판을 진행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감을 끝으로 캠프는 마무리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 성북구 소속의 학교를 다니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고등학생들이 입시에만 열중하는 공부가 아닌 국가의 기반인 법에 대해 공부하는 좋은 경험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3기 이선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수빈기자 2016.02.24 17:03
    저도 저희 지역법원에서 사법캠프에 가서 참여해봤는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하면 좋겠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4 17:45
    법정캠프..이기사를 보니 저도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1:05
    모의 법정이라니, 근처에서 한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53
    모의법정캠프라니, 이쪽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한다면 정말 도움도되고 재미있어할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7 12:29
    모의법정캠프를 통해서 미리 법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진로를 이쪽으로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36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107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3610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4996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7 file 2017.04.09 류서윤 14996
왜곡된 생리 찾아 삼만 리, “나 생리한다!” 2020.03.02 최은아 14997
동전 없는 사회 가능할까 2 file 2016.07.10 이현진 15000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5001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5002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15002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5002
SK텔레콤, 페루 수이자(Suiza) 초등학교서 이동형 ICT 체험관 개관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5004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15005
제 16회 부천 복사골 청소년 예술제 개최 file 2016.09.14 백재원 15006
서툴게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1 file 2019.07.22 최가온 15007
2016년 주한외국 대사관의 날! 그 축제의 현장 2016.11.15 서지민 15008
청소년 화장실 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3 2017.09.20 윤만길 15008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15008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5009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15010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15011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5011
우리 집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다? - [ip카메라 해킹] 6 file 2017.05.07 신예진 15014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017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5018
크리스마스 씰에 대하여 아시나요? file 2018.02.01 김희주 15018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5019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5019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5021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5023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수여식 2016.10.16 조은아 15025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5028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5035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15036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5036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5041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5041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5043
제 7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 - 미래 IT 분야 인재들을 만나다 (인터뷰) 9 file 2017.01.22 이지희 15046
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구름이 많을까? 3 file 2017.03.24 김가영 15046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049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도 정치를! file 2019.07.19 임유진 15049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15053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차례상 잘 차리는 법은? 13 file 2017.01.24 박미소 15055
익숙한 이들의 유튜브 진출 3 file 2018.09.27 서한슬 15055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15055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15056
뮤지컬이 나아가야 할 길 - 뮤지컬에서의 가수 출현은 합당한가 1 2018.05.28 김수현 15057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15059
'선행돌' 비원에이포(B1A4)가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팬덤문화 2 file 2017.02.26 이지원 15062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150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