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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by 2기정수민기자 posted Sep 26, 2015 Views 1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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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본인>


2015 927일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석은 음력 815일로 우리나라의 4대명절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1년 중 가장 큰 달을 자랑하는 명절이며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풍년을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평소에 잘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한데 모여 음식을 나누고 놀이를 즐깁니다.

하지만 추석이 과연 모두에게 즐거운 날일까요?

추석이 되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여러 가지 사연거리나 고민거리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중에서도 게시판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게시물들은 대부분 추석 음식으로 고통받는 며느리들이나 추석을 맞아 어린아이들이 친척집에 놀러온 것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갈등, 고민거리들입니다.

최근 들어 친척들을 만나는 자리가 잘 없고 만나는 일이 있어도 일 년에 큰 명절 때만 한 두번 이나 만날까 말까하는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조카들을 만나도 특별히 정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조카들이 부모를 따라 추석에 방문하게 되어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것은 각종 레고나 피규어종류들입니다.

실제 명절 즈음 가장 많이 올라오는 고민거리로 조카가 왔다간 후의 방사진이 자주 거론됩니다.

특히 피규어는 쉽게 부서지거나 조금만 만져도 형체가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규어 수집가들은 이것을 더욱 조심스럽게 다루는데요.

정작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장난감 다루듯 만져대니 방주인들의 애만 태우는 셈이죠.

어린아이들뿐 아닙니다. 좀 컸다 하는 중 고등학생들도 친척집에 놀러오면 옷장이나 화장대를 점령해 마음껏 만져봅니다.

또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나 옷이 있으면 떼를 써서라도 가져오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물건이 많은데 하나는 줘도 되지 않냐라던가 애가 원래 아무것도 모르지 않냐와 같은 그저 모두 이해하라는 말투는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마냥 관대하고 무책임한 부모들 때문에 아예 추석에 친척들을 만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추세도 늘고 있는데요.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중 친척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차리리 가족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여행하는 것이 낫겠다는 사람들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이것은 앞에서 설명한 나눔의 추석의 의미와는 새삼 다른 느낌입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추석의 원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정수민기자 ooo_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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