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by 3기백현호 posted Apr 06, 2016 Views 329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새벽시간 SNS를 이용하다 보면 위와 같은 시, 혹은 감성에 젖은 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글을 게시한 사람들은 다음 날 자신이 쓴 글을 보고 황급히 지우곤 한다. 사람들이 새벽에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세로토닌_!.png

[이미지제공 = WIKIPEDIA ]


 원인은 바로 세로토닌(serotonin)이다.

세로토닌은 동물의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주로 존재하며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해피니스 호르몬(happiness hormone)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기분 뿐만 아니라 수면, 식욕, 사고력 그리고 기억력 등 여러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을수록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조량이 적은 새벽에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새벽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을 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는 ‘가을을 탄다’라고 말한다. 상대적으로 가을이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적은 계절이여서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짐에 따라 기분이 우울해지기때문에 이러한 표현을 하는 것이다. 또한 새벽에 폭식을 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세로토닌은 식욕 또한 관여를 하는데, 세로토닌 분비가 적은 새벽시간에 폭식을 함으로써 세로토닌 분비를 시키려는 것이다.


 폭식은 건강문제가 생기게 하고 SNS 감성글은 각자의 흑역사를 생성 한다. 모두 자신의 건강과 흑역 사 생성 방지를 위해 낮에는 충분한 햇볕을 쐐고 밤에는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시연기자 2016.04.09 15:14
    '가을을 탄다'라는 말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던 말이었었네요! 몰랐던 사실 알고 갑니다ㅎㅎ 수고 하셨어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4.13 16:47
    저 세로토닌 덕분에 이불 팡팡 차는 일이 많았던 거라니.. 호르몬 때문에..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402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774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9414
한국인들은 안경 끼고 밤 늦게까지 공부만 한다고? 3 file 2017.05.18 하은지 11520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1634
직접 체험한 'SKY PRIORITY' 누구를 위한 혜택일까? 2 file 2017.05.18 한태혁 27421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29144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2259
새로운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알아보다! 1부 file 2017.05.27 윤혁종 13478
'백혈병 어린이를 도와주세요.' 3 file 2017.05.17 정다현 13377
한사랑마을에 따뜻한 손길을... file 2017.05.17 전인하 13225
투표를 꼭 해야만 하는 이유 1 file 2017.05.17 오수정 12729
임진왜란 3대첩지 ‘행주산성’ file 2017.05.17 허선주 14140
우리가 꿈 꾸는 세상, 제 16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에 초대합니다. file 2017.05.16 임성은 12067
'기부박수 337', 스타들의 뜻 깊은 기부 릴레이 1 file 2017.05.16 고주연 16119
모든게 멈춰버린 놀이공원 용마랜드 2 file 2017.05.16 최유진 15622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16577
나무의 표현, 경남도립미술관 'DNA, 공존의 법칙'을 보러오세요! 2017.05.16 안현진 13975
논란의 PRODUCE 101 시즌 2, 이대로 괜찮은가? <pt 1. 비정규직 편> 2 file 2017.05.15 박소이 16218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어플은 무엇이 있을까? file 2017.05.15 박소연 15506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20011
'19금' 정치 속,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 문재인 당선 1 file 2017.05.15 최문봉 18790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1651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14646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17398
아프리카로 꿈과 희망을... ADRF희망드림6기 OT 2017.05.14 정다빈 13419
'넥슨 보이콧 사건'의 뒷 배경 2017.05.14 정다빈 13930
즐겨라, 안산의 축제! 안산 거리극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7.05.14 정다빈 13003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13988
북한 결식 아동을 돕는 '2017 지구촌교회 해피란 모금 행사' file 2017.05.14 박소윤 12287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1353
한국에서 접하는 이슬람, '한국이슬람교 부산성원' file 2017.05.14 허재영 1482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사회, 청소년운영위원회 3 file 2017.05.14 고은빈 12024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1 2017.05.14 한승훈 15027
사드배치 이후 서울의 변화 file 2017.05.14 옥승영 12603
요즘 대세는 4차 산업혁명! file 2017.05.13 한윤성 12287
청소년이 직접 뽑은 대통령 file 2017.05.13 박천진 12463
봉사동아리 루키의 첫번째 캠페인 "Save The Earth" 1 file 2017.05.13 이경하 11463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236
당장의 미래, 청소년의 대선투표 1 file 2017.05.10 김윤정 12106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13525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3674
시험 끝난 연휴, 프랑스 20세기 호화로운 일상 사진들로 마음 속 여유를 ! 1 file 2017.05.09 김나현 12213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1171
5월 영화 전주에서 즐기자! 전주 국제 영화제 3 file 2017.05.09 김수인 12464
청소년도 함께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1 file 2017.05.08 이윤영 14675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2706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18668
순천만과 국가 정원, 순천 국제도시 만들기의 선두 주자! 2017.05.08 이소명 12585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4964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연휴를 꽃피워봐요! 3 2017.05.07 인예진 145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