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by 3기이봉근기자 posted Aug 18, 2016 Views 120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행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바다, 산 같은 여행지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일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우리 학생들도 없는 시간을 쪼개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한계 때문에 선뜻 떠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혹시 여행이 간절한데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아직 어려서',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라는 말로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 한다면 오늘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


  여행은 잠시 동안 매일 같은 일상이 지속되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그 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일이 더 잘 풀리거나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와 요즘 남녀노소 관계없이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성인들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신분으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데, 오늘 필자가 직접 경험해본 여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도 여행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한다.


  첫째, 여행은 일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청소년들이나 그의 부모들은 청소년기의 여행은 여행고유의 목적을 위해 한다기 보다는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부정적인 일탈로 표출한다고 생각하여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과는 많이 다르다. 물론 해서는 않될 일을 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청소년들도 있겠지만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자아 정체성 형성이 중요한 청소년기 진실로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청소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위에서 언급한 이들은 청소년 여행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적 태도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철저한 계획, 정보 검색은 필수다.

  청소년이 떠나는 여행인 만큼 성인들보다 많은 위험요소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원한다면 여행을 실행에 옮기기 전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청소년들도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청소년 연맹에서 주도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같은 숙소와 여행지 정보를 확실히 알아보고 계획을 짜야 한다. 또한 보다 더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자보험을 들거나 스마트폰에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부모님에게 자신의 정보를 알리는 것도 좋다. 이렇게 청소년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신경 쓰고 노력 한다면 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셋째, 청소년 여행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스스로의 몸가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여행에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청소년 여행자를 존중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행자 스스로가 자신의 나이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행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이들이 부정적인 편견을 갖지 않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청소년 여행자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조금은 너그러워질 것이다.

IMG_20160818_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봉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필자 역시 여행을 좋아하지만 쉽게 행하지 못 하는 청소년 중 하나로 많은 고민 끝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고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청소년이 보호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학업 외에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세상에 뛰어들기 전 연습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로써는 더욱 여행이 필요한 것일 지도 모른다. 그러니 의미 없이 PC방에 앉아 있지 말고 떠나고 싶다면 떠나라! 그러면 여행을 통해 필자가 알아낸 것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봉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74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49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252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7362
어깨동무가 필요한 장애와 비장애-함께 사는 세상- file 2017.05.25 김주영 11496
더 강해진 알파고, 제1국에서 커제를 이기다. file 2017.05.25 양지원 13720
봄으로 물든 한국 file 2017.05.25 김수민 10910
과천시,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 수칙 선포식 열어 file 2017.05.25 공혜은 15408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3727
'국민 프로듀서'의 권리,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5.25 방가경 13646
천재교육, 그 이념과 목표의 깊이에 대해 알아보다. file 2017.05.25 김해온 14725
애니메이션의 흥행공식 2 2017.05.25 김보경 13463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3557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2 2017.05.25 오희연 13559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5690
WE SHOULD ALL BE FEMINIST file 2017.05.25 강지수 11857
인공강우는 무엇일까? file 2017.05.25 김가영 12055
'공포를 넘어선 놀라움' 영화 Get out 1 file 2017.05.25 김가연 13107
임산부 배려석을 지키는 곰돌이를 보셨나요? 1 file 2017.05.25 강지현 12533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2437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1030
서울 환경 영화제, 기후변화를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file 2017.05.25 이정인 11609
경기도. 청소년 버스요금을 줄입니다! 2 file 2017.05.25 이은혜 12602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2526
셧다운제, 폐지 혹은 규제 완화 될까 file 2017.05.24 최민주 13600
'할 수 있다'가 전부야? file 2017.05.24 하은지 1213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17000
'수학'에 무너지는 학생들...원인은? 1 file 2017.05.24 정유림 14230
부산 청소년 연극제, 세상에 연기로 외치다 1 file 2017.05.24 김혜진 19531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353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file 2017.05.24 조수민 12430
겨우 끝나가는 메가볼시티 사태,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 file 2017.05.24 양우석 13662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1309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2313
다름과 틀림, 그 사이 어딘가 file 2017.05.24 김규리 12281
'AI' 어디까지 왔나 2017.05.24 임승연 14050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19022
녹둔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5.24 유한나 13627
여러분에게도 드립니다 file 2017.05.24 윤연섭 12157
청년 수당, 본격 시행되다 file 2017.05.24 송다원 11870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1572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3114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4717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날까지, 제 14회 서울환경영화제, 막을 내리다 1 file 2017.05.24 주소현 11647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578
LED가로등을 거부하는 로마의 시민들 1 file 2017.05.24 박수연 13727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1591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16307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2389
생물 다양성의 달 5월, 생물다양성협약을 다시 생각하다 file 2017.05.24 노태인 11372
슈틸리케호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file 2017.05.24 이아현 117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