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야간 자율 학습,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율성과 집중도는?

by 3기최호진기자 posted Jun 25, 2016 Views 258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야자’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싫어하는 단어이다. ‘야자’란 야간 자율 학습의 줄 인말로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졸업해서 입학 할 때 까지 약 3년의 시간동안 야간 자율 학습 (이하 ‘야자’)를 한다.

art_1409624390.jpg
 [이미지 제공=울산제일고등학교 이ㅇㅇ 학생]

 그렇다면 야자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야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야자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성28명, 반대72명으로 10명 중 6명의 학생들이 야자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하기 싫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자 시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알기 위해 반대 입장을 지닌 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반대하는 학생들은 ‘야자시간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잠을 청하거나, 옆 친구와 잡담을 하고 또 멍을 때리는 등 공부에 집중하지 않는다.’ 라며 공부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였다.

  야자시간에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 하는 원인을 살펴본 결과 야자를 하는 고등학생들은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학교로 등교하여 밤11시에서 12시 사이에 하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귀가 후 등교할 때 까지 남은 시간은 약 7~8시간 이러한 상황에서 학업의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제일고등학교 2학년 이 모 학생은 “귀가 후 여가 활동할 시간이 부족하다.” 라고 밝혔고 2학년 김 모 학생은 “늦은 시간 까지 야자를 하는 바람에 다음날 수업 시간에 자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고 수업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야자는 공부 할 마음이 있지만 스스로 의지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공부할 시간을 보장해 준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야자 시행에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으려면 야간 자율 학습 자율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는 인천, 전북, 충북 등의 사례를 보고 현실적인 문제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최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81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9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7029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1365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1123
오베르 쉬즈 우아즈에서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4 file 2017.06.21 이현지 13700
대한민국의 캡틴 기성용에 대해 파헤쳐보자! file 2017.06.21 어일선 14654
인공지능, 최고의 발명품 혹은 최후의 발명품 1 file 2017.06.21 장영욱 18578
청소년기 담배, 피울 것인가? 5 file 2017.06.20 서상겸 13633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4 file 2017.06.20 이승연 17032
자전거, 이제 도난 위험 없이 등록하고 타자! 1 file 2017.06.20 신지혁 13357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2544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5676
덥고 복잡한 도심 속 즐기는 소소한 여유 file 2017.06.18 김나림 14240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16429
청소년 댄스 밴드 경연대회 PUNK&DREAM! 1 2017.06.14 조성민 17157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2207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13106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 함께 행복한 교육을 모색하다 file 2017.06.13 김다빈 11354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어서와, 청소년문화는 처음이지?' file 2017.06.12 조예린 13160
한 마디의 말과 행동보다 더 큰 울림,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7.06.12 오주연 12105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2988
기억할 선열의 뜻, 지켜야 할 대한민국 file 2017.06.11 김소희 13854
14,15 장미꽃 다음은 스승의 날!? 2017.06.10 김윤지 12374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정당공천제도! 1 file 2017.06.10 이윤영 12329
짜증 유발!! 똑같은거 아니야? 1 2017.06.10 박소민 11343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은 정부와 협약 관계인 언론기관... 신뢰성 문제 없다” 공식 피드백 발표 file 2017.06.08 온라인뉴스팀 14652
시원함 전에 안전을 먼저 확인하자. 2 file 2017.06.08 김나림 13326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19964
2017년 로마이에 연례 아트 페어: 30주년의 축제 file 2017.06.07 이민정 12452
2017년 강릉단오제(5/27~6/3) 성황리 폐막 file 2017.06.07 김동근 13224
중구난방한 중국의 대세론 file 2017.06.06 이현정 12085
점점 떨어지는 대한민국 출산율, 단지 여성의 문제일까? 1 file 2017.06.06 이소미 11737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2182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3264
정보화시대, 암호의 중요성 file 2017.06.06 정다소 16540
WWDC 2017 애플 또 다른 변화 file 2017.06.06 한윤성 13396
맛과 멋이 있는 곳!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 1 2017.06.06 이소명 1554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③ ‘블레임 룩’을 아시나요? file 2017.06.05 오경서 13523
세계여러국가의 문화를 알아보는시간!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7.06.05 고선영 13667
그저 학교 안가는 날이라고요? 절대 아니에요! file 2017.06.05 김나림 12710
청소년들의 의견을 나누어보는 토론,'세발작'개최 3 file 2017.06.04 신지원 14157
경기도 의정부시, 삼성 드림락서 행사 개최되다!! file 2017.06.04 이현 13852
스승의 날, 의미의 모순? 2 2017.06.04 박환희 14316
전주 한지 온누리에 펼치다 2 file 2017.06.04 설서윤 13361
뜨거운 열기의,2017 드림 콘서트! 1 file 2017.06.04 전예인 14721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4 file 2017.06.03 정지윤 12457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1258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1247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6.03 김정은 11465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24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