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by 4기박민서기자 posted Oct 09, 2016 Views 144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16 (통인동, 참여연대)

 우리나라에는 많은 시민단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시민단체에 대해서 시위할 때만 나서는 단체, 이슈거리를 만드는 단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권보호, 환경보호, 권력 감시 등 사회의 잘못된 점, 불편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하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시민단체이다. 그 중 우리나라를 대표해 UN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가 있는데 참여연대라는 곳이다.
참여연대: 권력 감시 시민단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 등록 기관이다.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로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문화증진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공연도 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강의도 펼쳐진다.
(참여연대 방문 일은 9월 18일입니다.)

KakaoTalk_20161004_163551635.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민서 기자]

(인터뷰 전문)

Q. 이름이 참여연대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A. 처음 단체를 만들었을 때 이름은 ‘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 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길고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약칭인 ‘참여연대’ 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Q. 참여연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단체인가?
A. 회원후원금을 보내줄 수 있다면 어느 누구나 참여연대 회원이 될 수 있다.

 

Q. 참여연대는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가?
A. 100% 회원후원금 만으로 운영된다. 대기업과 그 계열사들의 후원금은 받지 않는다.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 돈이나 1000만원이 넘는 돈은 받지 않는다. 1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받게 되면 뇌물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대기업의 돈을 받게 된다면  그들의 권력 남용을 지적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Q. 참여연대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A. 잘못된 법안을 바꾸고, 권력 감시, 대한민국 사회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자를 대변하고 3월, 6월, 9월에 열리는 UN 회의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문화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Q. 타 시민단체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점은 무엇인가?
A.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시민 단체가 억압받던 시기에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한 것이 참여연대가 타 시민 단체에 비해 더 나은 점이라고 생각 한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
A. 개선할 점은 참여연대 내에서 더 나은 근로환경을 보장했으면 좋겠다. 
목표는 2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는 것인데 회원이 많을수록 더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었으면 하는가?
A. 많은 분들이 반정부단체나 종북단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반정부단체, 종북단체가 아닌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힘없는 사람이나 억압받고 있는 사람의 편이 되어 주는 이미지로 비쳐지기를 바란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는 단체로 인식 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Q. 참여연대가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인가?
A. 20년 동안 활동한 장수단체라는 것이 자랑거리 인 것 같다. 어려운 사람에게 꼭 힘이 필요할 때 참여연대가 도와주었다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쓴이도 참여연대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시민단체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활동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참여연대 방문을 통해서 궁금증에 대해 해답을 얻었고 꼭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어떤 단체가 궁금해진다면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의 활동가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고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3기 박민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575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31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5838
‘안심 비상벨’ 설치에도 여전히 불안한 남녀 공용화장실 file 2017.07.28 박현규 13756
청소년 지역해설사는 나야나! - 수원시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현장을 가다 2017.07.28 정지윤 12057
연꽃이 필 무렵 file 2017.07.27 강예린 11877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28984
지구온난화에 대한 궁금증? 2017.07.27 임승연 12904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3479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4619
심각한 동물 학대 file 2017.07.26 황수민 11508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1765
G.M.O.식품 얼마나 알고 먹나요? 4 file 2017.07.26 이주형 14230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팀에 끼치는 영향은? 2 file 2017.07.26 최민주 12795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23967
실제 같은 화학 실험 "BEAKER" file 2017.07.26 전제석 15459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1284
핸드메이드코리아, 겨울에 다시 만나요! file 2017.07.26 박미소 12505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250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 성황리에 끝마쳐 2017.07.26 정인영 12599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청년몰’ 1 file 2017.07.25 이한빈 12362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7016
국지성 호우, 대체 무엇일까 file 2017.07.25 김가영 13191
유익한 과학 캠프 file 2017.07.25 차유진 11795
둘리의 부활? 우리 마을에서 만난 공룡 친구들 file 2017.07.25 이가영 10723
대청도 지질 공원 인증 추진... 요새화 사업 본질적 복원 필요 file 2017.07.25 경어진 12724
원주 역사 박물관으로 오세요~ 2017.07.25 차유진 12584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0199
경쟁하지 않는 토론, 1318 청소년 토론한마당 file 2017.07.25 양현진 12092
우리의 삶을 혁신적이게 이끄는 구글의 AI 기술들! file 2017.07.25 김지훈 25455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13396
페트병의 악몽을 깨다. '오호' file 2017.07.25 김민정 12482
무더위를 날려버릴 불꽃들의 향연 file 2017.07.25 주은채 11950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16219
아이돌학교? 안 예뻐도 돼요! 1 file 2017.07.25 정서희 12751
송파구 올림픽공원서 청소년 봉사동아리 연합축제 '루리 잔치' 열려 file 2017.07.25 박지현 12350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14865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과 함께하는 제41차 HIMUN 총회 file 2017.07.25 이가영 13754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17604
홍수 대피 요령 file 2017.07.25 김가빈 15255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5720
경기 불황 속 작은 사치 file 2017.07.25 박주연 12651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3132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0066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2497
Smart Mover, 2017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7.07.25 이윤정 14308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5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7.07.25 온라인뉴스팀 14247
VR의 개념과 역사 1 file 2017.07.24 이현승 13616
별내동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영상 시사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양우석 13461
야구로 하나 된 광주 file 2017.07.24 최유정 12125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54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