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계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 그 주역을 만나다!

by 3기서지민기자 posted Nov 17, 2016 Views 157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월 5일 토요일에 개최된 2016년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에는 91개국의 회원국들이 참가하여 볼거리가 풍부한 국제적인 행사였다. 행사장에 계신 대한명인 분들과 외국 대사관 분들은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하셨다.


[차항아리 대한명인_정성환]

20161105_110923.jpg

▲대한명인 정성환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전시하고 계신 작품이 차 항아리인데, 차 항아리는 무엇인가요?
A. 발효차 같은 경우에는 차를 만들었다고 하여 완성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숙성시켜서 먹을 수 있게끔 해야합니다. 그래서 그런 기능을 할 수있는 그릇을 만드는 겁니다. 항아리에 넣어놓게 되면 짧게는 1개월 정도 지나면 차의 맛이 변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흙이라던지 물의 온도라던지 그런 것을 조금 다르게하여 발효차를 보관할 수 있는 겁니다. 항아리 뿐 만아니라 잔이나 그릇 따라서도 맛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어떤 흙으로 어떻게 만들었냐에 따라 달라지죠.

Q.명인님께서 만드시는 차 항아리가 다른 항아리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전통 가마로 작업을 하는데요, 다른 분들이 하는 것 하고는 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장작을 태워서 하는데요, 보통 일반항아리는 형태만 갖추어져 있지만 저희 항아리는 기능성, 발효차같은 경우는 음식이기 때문에 섭이 들어가면 상하게 됩니다. 다른 일반인분들은 옹기가 발효 항아리니깐 옹기에 넣으면 되지않냐고들 하시는데, 옹기는 된장이나 간장 등 장류. 장류는 물이 들어가죠, 옹기는 물이 들어가는 음식을 발효시키는 기능이고 이 항아리는  물을 배척할 수 있는 그런 항아리, 차는 건조한 상태에서 숙성이 되어야 하지 섭이 오게되면 부패가 됩니다. 그래서 섭이 안오게 끔 하는 그런 기능을 하죠, 우리항아리가. 기존 국내에서 많이 나오는 황차는 넣어서 약 1개월 후에는 맛이 변하는게 느껴진답니다. 향기도 다릅니다. 그런 부분들이 일반 항아리들과는 많이 다르죠

Q. 전통문화와 월드마스터위원회와 대한민국명인회에 하시고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 전통문화를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야하는데 지금은 일시적으로 하는것 같은 경향이 있습니다. 명인회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단체인데 이런 문화인들과 작가들이 한 길을 갈 수있게끔 그 길을 뒷받침을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주한 브라질 대사관_카를로스]

20161105_121344(0).jpg

▲주한브라질대사관 카를로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이곳에서 브라질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나 작품이 무엇인가요?

A. 이번에는 특별하게 그라사 선생님, 예술가이신데 앵무새테마로 그림을 계속 그리십니다. 앵무새그림을 그린지 40년이 되셨습니다. 브라질어(포르투칼어)로는 아라라(arara: 금강앵무새)라고하고 한국어로는 앵무새요. 여기 작품들 모두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직접 제작하셨어요.


Q. 한국을 어떤 나라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일단, 열심히 살고 열심히 일하는 나라요. 장단점이 있기는 한데 브라질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부러워요. 30년전만해도 한국과 브라질은 경제적으로 아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요, 지난 30년간 한국이 굉장히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Q.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에 참여하시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좋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광화문 광장에서 조금이라도 브라질문화 알릴 수 있고,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한거죠. 아주 영광입니다.


Q. 월드마스터가 민간단체로서 세계평화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굉장히 많이 열고있는데요, 월드마스터위원회를 위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A. 일단 여기서 브라질문화 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세계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잘 해오셨기 때문에앞으로도 이렇게 잘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화 발묵기법_대한명인 임기옥]

20161105_125810.jpg

대한명인 임기옥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이 발묵기법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A. 90년도에 우리나라가 교류를 시작하기 전에 백두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참 신기하게도 6월에도 눈이 오고, 가을인 9월에도 눈발이 날리고, 심지어 5월에도 엄청나게 왔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을 보고 제가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동양의 발묵 기법과 서양의 마블링 기법을 융합하였고, 이 기법을 25년간 연구한 끝에 한국화의 이 발묵 기법을 제가 최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기법은 있지만, 유화와 융합을 한 최초의 기법을 만들게 된 것 입니다.


Q. 좋은 작품은 모두가 알아보게 되어있죠, 어디서 전시회를 하셨었나요?

A. 제가 2010년에 대한 명인이 되었고, 40여 개국에서의 초대를 받아서 전시회를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설화를 한복에 옮겨서 그 한복으로 패션쇼도 열었고, 얼마 전에는 G20행사에서도 작품을 선보인 적 있습니다.


Q. 작품을 창조하시고, 유지하시는데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어려운 점은,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이 되어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후원하는 곳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재단에서도 저의 작품을 많이 요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이익을 위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거절을 많이 하게 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저는 눈꽃송이, 이 발묵 기법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가깝게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고, 멀리는 미술관을 건립하여서 그 미술관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힘든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정부기관이나 후원기관에서 지원만 해주신다면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만 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기자 서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49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24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4783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으로 교류 캠프를 떠나다 1 2017.08.09 오세민 13635
로봇 경진 대회 '2017 STEAM CUP' 개최 2 2017.08.08 임채민 15833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6650
여름엔 강진 청자 축제! 2017.08.08 박승미 12144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3134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1002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5970
베스트셀러 <쌍둥이별>이 던져준 생명윤리의식 문제 file 2017.08.08 박서영 19352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비둘기낭 2017.08.08 강지현 13256
가나, 우주 경쟁에 뛰어들다! 2 file 2017.08.07 한동엽 14032
청소년이 이어갈 대한민국, 김광진과 박주민에게 듣다 file 2017.08.07 이상도 25622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1273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2981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2967
'2017핸드메이드 코리아 SUMMER' 성료 1 file 2017.08.06 정상아 12616
개고기 식용 아직 풀지못한 과제 4 file 2017.08.06 김도연 13842
나라 꽃 무궁화 수원축제-한여름 밤을 수놓은 꽃빛 향연 1 file 2017.08.06 한지선 13038
배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러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으로! file 2017.08.06 김나경 12552
공포의 이안류, 갑자기 떠내려가... 5 file 2017.08.06 송가현 19507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2631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17088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2691
전동휠의 미래 1 file 2017.08.04 박지현 12582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3108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17995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2811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5542
세부, 안전한가 ? file 2017.08.04 김명빈 11813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3841
VR로 자산관리하고 목소리만으로 은행 거래하기 file 2017.08.03 박나린 11494
한국교통대학교 2017년 제16회 국원문학상 공모 1 file 2017.08.03 김경수 13953
하얀 파도와 '성난 서퍼들' 1 2017.08.02 이주은 12977
한국경제신문, 상경대 희망 고교생 위한 캠프 개최 2 file 2017.08.02 유채원 13543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file 2017.08.01 김재윤 39941
청소년들을 위한 경제 프로그램: 매일경제 TEST 대비 교육과정 file 2017.08.01 이민정 12411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서울광장을 물들인 무지개 깃발 file 2017.08.01 김단비 13397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8136
제주를 담은 '제16회 제주 삼양검은모래 해변 축제' 개최! file 2017.08.01 나민혁 15337
지역 주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 ‘오송 한마음 축제’ file 2017.08.01 박정은 12236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8198
제3회 한국학포럼, "한국의 매력에 빠져봐~" 1 2017.07.31 김현재 12355
점점 현실화되는 전기차 시대 2017.07.31 이종현 11257
우리의 삶, 철학, 미의식을 담은 그림 민화 file 2017.07.31 석채아 12572
아이들의 천국, 낙양물사랑공원 워터파크 무료 개장! file 2017.07.31 임성은 12929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18595
여름을 위한 취미, 컬러링 북 2 file 2017.07.30 임해윤 12925
청소년 아이돌 팬덤 문화의 양면성 2017.07.29 정혜원 45156
‘안심 비상벨’ 설치에도 여전히 불안한 남녀 공용화장실 file 2017.07.28 박현규 134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