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by 3기문화부기자김지현 posted Nov 14, 2016 Views 141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야구장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지현기자  〕



 프로야구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선수들이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다.

 지난 7월, 전 NC 다이노스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계약 해지를 당했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기아 타이거즈 유창식이 한화 이글스 시절 두 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하여 3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 역시 승부조작 가담 의혹을 받아왔지만 최근 무혐의가 입증되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검찰이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였고 현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투수 이성민이 NC 다이노스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리고 승부조작에 이어 현직 선수들의 불법 도박 사이트에 배팅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재학은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무혐의를 받았지만 2011년 두산 베어스 시절 160만 원을 사설 토토에 배팅 한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공소시효(5년)가 만료되어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

 이재학과 함께 두산 베어스 진야곱 역시 2011년 600만 원을 배팅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지난 8월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진야곱 역시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형사 처벌이 불가능하다.

  한화 안승민도 400만 원을 배팅한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현재 NC 다이노스는 승부조작 은폐와 관련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이성민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알았지만 이를 은폐하였고 KT 위즈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 지명 명단에서 제외 한 후 이성민이  KT로부터 지명받자 10억 원을 받았다. 이후 이성민은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되었고 현재 롯데는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NC는 고의 은폐 의혹으로 최대 제명이라는 징계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승부조작으로 야구계를 떠난 이태양과 불법 도박에 연루된 이재학은 모두 국가대표 출신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 중인 선수들이었다. 두 선수들의 이탈로 NC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은 야구계에서 없어져야 하는 것들이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당한 처벌과 예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6.11.21 10:12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은 야구계뿐만 아닌 스포츠계에서 사라져야 할 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456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19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4656
중랑구 청소년 미래 건강지킴이가 되다 2017.08.09 이현지 11944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으로 교류 캠프를 떠나다 1 2017.08.09 오세민 13805
로봇 경진 대회 '2017 STEAM CUP' 개최 2 2017.08.08 임채민 15903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6852
여름엔 강진 청자 축제! 2017.08.08 박승미 12418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3357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1442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186
베스트셀러 <쌍둥이별>이 던져준 생명윤리의식 문제 file 2017.08.08 박서영 19678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비둘기낭 2017.08.08 강지현 13500
가나, 우주 경쟁에 뛰어들다! 2 file 2017.08.07 한동엽 14211
청소년이 이어갈 대한민국, 김광진과 박주민에게 듣다 file 2017.08.07 이상도 25855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1447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3068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3081
'2017핸드메이드 코리아 SUMMER' 성료 1 file 2017.08.06 정상아 12798
개고기 식용 아직 풀지못한 과제 4 file 2017.08.06 김도연 14028
나라 꽃 무궁화 수원축제-한여름 밤을 수놓은 꽃빛 향연 1 file 2017.08.06 한지선 13151
배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러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으로! file 2017.08.06 김나경 12699
공포의 이안류, 갑자기 떠내려가... 5 file 2017.08.06 송가현 19665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2784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17298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2958
전동휠의 미래 1 file 2017.08.04 박지현 12703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3256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18162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2996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5702
세부, 안전한가 ? file 2017.08.04 김명빈 11926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3997
VR로 자산관리하고 목소리만으로 은행 거래하기 file 2017.08.03 박나린 11675
한국교통대학교 2017년 제16회 국원문학상 공모 1 file 2017.08.03 김경수 14074
하얀 파도와 '성난 서퍼들' 1 2017.08.02 이주은 13146
한국경제신문, 상경대 희망 고교생 위한 캠프 개최 2 file 2017.08.02 유채원 13653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file 2017.08.01 김재윤 40303
청소년들을 위한 경제 프로그램: 매일경제 TEST 대비 교육과정 file 2017.08.01 이민정 12547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서울광장을 물들인 무지개 깃발 file 2017.08.01 김단비 13560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8271
제주를 담은 '제16회 제주 삼양검은모래 해변 축제' 개최! file 2017.08.01 나민혁 15484
지역 주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 ‘오송 한마음 축제’ file 2017.08.01 박정은 12361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8341
제3회 한국학포럼, "한국의 매력에 빠져봐~" 1 2017.07.31 김현재 12447
점점 현실화되는 전기차 시대 2017.07.31 이종현 11404
우리의 삶, 철학, 미의식을 담은 그림 민화 file 2017.07.31 석채아 12669
아이들의 천국, 낙양물사랑공원 워터파크 무료 개장! file 2017.07.31 임성은 13086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18823
여름을 위한 취미, 컬러링 북 2 file 2017.07.30 임해윤 13079
청소년 아이돌 팬덤 문화의 양면성 2017.07.29 정혜원 453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