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by 4기류서윤기자 posted Apr 09, 2017 Views 148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점점 많아져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러한 애완동물들이 많아질 수록, 유기견 묘의 양도 광범위하게 커지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유기견 수에 따르면, 201362119마리, 201459180마리, 201559633마리로, 유기견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이 보인다.

이는 전국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집계한 숫자여서 미등록된 유기견까지 합친다면 10만마리까지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유기동물 증가 실태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32)길에 지나가다 보면, 오랜 시간 떠돌아 다녀 삐쩍 마르고 병든 유기견 유기묘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무책임하게, 생명을 물건처럼 버리는 몰상식한 행동이 정말 가슴 아프다라고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따르면, 심지어 운 좋게 유기견 유기묘가 구조된다 해도 유기동물 보호소의 공고기간 동안 유기동물의 주인이 나타나는 경우는 20%,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경우 30%를 제외한 나머지 50%는 안락사를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청기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류서윤기자]

그렇다면, 무고한 생명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보호 및 발생 방지 측면에서 보면 법·제도적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 정부는 동물 유기와 동물등록제에 관한 법을 강화시켜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해야한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유기동물 수용능력을 확대시켜 안정적으로 유기동물을 보호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책임감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하루빨리 유기동물의 수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류서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용민기자 2017.04.09 21:55
    이런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야하는데... 늘어나곤 있지만 너무 미약하네요..
  • ?
    4기정가영기자 2017.04.11 00:51
    저도 길냥이를 입양하여 기르는 집사의 입장으로서 길에 떠도는 아가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질 떄가 많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대한민국도 외국처럼 동물 학대 관련 법적 조치가 강화되고 후속조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4.11 11:53
    나머지 50%가 안락사를 당해야만 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 ?
    4기김승연기자 2017.04.11 16:55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실상을 알고보니 더욱 참담하네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 ?
    6기박우빈기자 2017.04.11 20:52
    자신이 키우고자 마음먹은 생명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부디 버리면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사회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허지민기자 2017.04.13 01:06
    버려지는 반려견 반려묘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이런일에 사람들이 조금더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빠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적 조치가 강화되어서 반려견,묘를 버리게 되면 처벌이 가능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게 좋은 기사 써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7.04.14 20:53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한 생명이 자신의 손에 달린 걸 인식하고 열심히 키우고 보살피면 좋겠습니다. 50%가 갈 길을 잃고 안락사를 당한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749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49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259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16740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16739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16737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6732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6723
동물 없는 동물원: Augmented Reality Zoo file 2019.09.05 이채린 16722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16718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16710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6708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6704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697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군함도', 日 발끈했다? 13 file 2017.02.09 윤은빈 16695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6690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6687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6686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6682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6679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6675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6675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673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6670
거제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터널이 만들어진 곳! 1 2017.09.19 김명빈 16669
인터넷만 있어도 뚝딱 만드는 카드뉴스, 너도 만들 수 있어! file 2020.12.09 송민서 16668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16668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6647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6642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16641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16636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6636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6625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6618
소품으로 우리 집 예쁘게 꾸미기 꿀팁! 1 file 2020.05.08 차예원 16617
제83회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2017.03.24 노도진 16612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16608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16607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6602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6592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6586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578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16575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6568
한중청소년교류 file 2016.06.25 장우정 16568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6565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6561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16545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16545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542
2019 삼성행복대상, 학생부문 5인 시상...“효행과 봉사 실천했어요” file 2019.11.08 디지털이슈팀 165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