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by 7기오가람기자 posted Jul 20, 2018 Views 181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사회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유기동물'이 아닐까 싶다.

올해 대한민국 유기동물의 수는 천마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유기동물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유기동물을 지키려 하는 시위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기보호소에 봉사를 가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오늘은 그런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소개해보려 한다.


hgfhgh.PNG

[이미지제공=예산 고덕중학교 govengers 동아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충청남도에서도 적지 않은 보호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 99-21에 위치한 '아산 동물 보호연대'가 있다.  2011년 천안시보호소를 시작으로 2016년 아산시보호소의 개선에 앞장서온 지역 봉사자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 임의 법인단체로 알려져 있다.


zzzzzz.PNG

[이미지제공=예산 고덕중학교 govengers 동아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에서는 국내 입양보다는 해외 입양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10마리 중 9명은 이곳에서 해외 입양을 준비 중이라고 보면 된다. 국내에서는 입양을 하고 파양을 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보다는 해외를 선호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약 200마리 정도가 해외 입양이 되었고 올해는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만큼 한국에서는 심각하게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날 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개가 무서워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도착하고 나서 개들을 보니 너무 귀여웠다. 밖에서 대형견들의 물을 갈아주는 일을 했는데, 점점 적응이 되어서 이제는 개가 안 무서워졌다. 아이들을 입양하고 싶었지만 그래 주지 못해서 미안했고, 아이들을 입양해간 사람들이 잘 키워주셨으면 좋겠다.", "도착했을 때 대형견들도 많아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착하고 순해서 물도 쉽게 갈아주고 대변도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유기동물들이 아픈 사연들로 여기 동물 보호연대까지 온 걸 들으면서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었다. 앞으로 강아지, 고양이뿐만 아니라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말썽부린다고, 키우기 힘들다고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다음에도 다시 한번 꼭 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으신 분께서는 '버리지 마세요.',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라며 묵직한 한마디를 전하셨다.


점점 유기동물들이 늘어나는 시점인 이때 모두 관심을 가지고 언제든 시간이 날 때 보호소에 방문하여 유기동물들의 마음 아픈 사연들을 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오가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69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615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7520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14149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2021.06.02 최병용 10927
우리가 간과했던 환경호르몬이 미치는 악영향 file 2021.06.02 김정희 10327
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file 2021.06.02 김예인 9436
마장호수,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다 file 2021.05.31 변수연 10256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거리, 책방골목 1 2021.05.31 이유진 8800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11043
블루투스는 왜 한 개만 연결이 가능할까? file 2021.05.27 장은솔 41598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file 2021.05.27 윤지훈 10458
비대면으로도 봉사를 할 수 있다고? PEOPLE to PEOPLE "PTPI" file 2021.05.26 박수빈 9025
구름도 떨어지고 있다! file 2021.05.26 윤수정 11503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8632
야구장 관중 입장 제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1.05.26 지시원 9200
전시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file 2021.05.26 최윤희 9293
'8위→3위' 리버풀의 기적 같았던 시즌 file 2021.05.26 윤서원 8633
'2021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유재석' '이준익' file 2021.05.25 문소정 10299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0255
집에서 보내는 가정의 달 file 2021.05.24 이소현 8925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2473
요즘 유행은 '이색 데이트' file 2021.05.24 김은지 9879
홍성 역사 축제 '이응로' file 2021.05.24 노윤서 9688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9357
충남 '온라인 민주주의가 시작되다' file 2021.05.24 박희찬 10953
국민의당 경기도당 신임 대학생위원장 임명 file 2021.05.21 최원용 8542
2021년 르바란 기간의 인도네시아 file 2021.05.20 김민경 13016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0368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1009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file 2021.05.17 김이원 9453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9148
꿈의 리그 MLB에 "K-선수들이 KEY 될까?" file 2021.05.12 이정훈 10169
5월 15일 스승의 날 마음만 전하자 file 2021.05.12 김보민 8932
이제 채우지 말고 비워 보세요 file 2021.05.11 정다빈 8569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전 세계 프랑스 돌풍을 불러오다 file 2021.05.10 박시현 10395
“60~74세 어르신들 코로나19 백신 예약하세요” file 2021.05.06 김태림 8832
알바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file 2021.05.06 조선민 11603
해외 신문 들여다 보기 file 2021.05.04 강윤아 9515
"영화는 계속된다" 더욱 새로워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file 2021.05.03 김수인 11404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9312
2021 케이펫페어 부산,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성황리에 개최 file 2021.04.29 이승우 10401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8283
내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 "2021 케이펫페어 부산" file 2021.04.28 김민수 11170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템플스테이, 색다른 문화즐기기 file 2021.04.28 윤희주 9071
심각한 일자리 부족에 고통받는 청년들, 그들을 위한 지원은? 2 file 2021.04.28 김민아 17284
빨라지는 개화시기, 이젠 꽃구경도 선착순으로? file 2021.04.27 김시현 10356
LG 모바일의 몰락을 돌아보며 file 2021.04.26 이준호 9425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9301
〈the Issue: 시대를 관통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Magazine Collection〉, 매거진으로 시대를 보여주다 file 2021.04.26 권가현 9916
없어져야 할 강제 결혼식, 알라 카추 file 2021.04.26 이수미 132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