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by 7기이준수기자 posted Jun 27, 2018 Views 129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KBO 리그는 3월 24일 개막해 6월 22일까지 75경기를 치렀다. 최근 KBO 리그에서 가장 화젯거리인 팀은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LG트윈스이다. LG는 지난해 부진했던 양상문 감독을 경질하고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류중일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기존의 선발 선수를 교체하지 않고, 부진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기용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신뢰를 받고 꾸준히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스스로 슬럼프를 극복할 줄도 알고 성적도 훨씬 좋아졌다.


작년 LG는 팀방어율 1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에 초대되지 못했다. 이유는 투타 불균형이었다. 당시 선발투수였던 소사, 허프, FA로 영입한 차우찬, 임찬규, 김대현과 당시 불펜 투수였던 김지용, 고우석, 최성훈, 후반기엔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윤지웅, 정찬헌, 최동환, 진해수까지 위 선수들은 방어율 순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잘 막아줬지만 문제는 타격이었다. 당시 LG는 무사 만루 찬스조차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는 일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났다. 결국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위였던 기아와는 무려 17경기 차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5위 SK와는 2경기 차이가 났는데, 시즌 후반엔 모든 팀이 사력을 다하기 때문에 LG의 빈약한 타선으로는 "홈런공장" SK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cf5571b5c53bac5b4653bfe88d061cf9.jpeg

▲지난 6월 16일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준수기자]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LG는 현재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이 순위 뒤에는 류중일의 선수를 향한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데, 1번 타자 중견수 이형종은 (0.376), 2번 타자 유격수 오지환(0.301), 3번 타자 지명타자 박용택(0.319), 4번 타자 1루수 김현수(0.349), 5번 타자 우익수 채은성(0.338), 6번 타자 3루수 양석환(0.284), 7번 타자 좌익수 이천웅(0.336), 8번 타자 포수 유강남(0.258), 9번 타자 2루수 정주현(0.284)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의 가장 큰 문제라면 롤러코스터 같은 팀성적이라는 것인데, 연승을 달릴 때는 한 번에 9연승을 하는 말 그대로 무적 팀이 되지만, 연승이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긴 연패가 시작된다. 투수는 말할 것도 없이 선발투수 헨리 소사(평균자책점 2.52), 타일러 윌슨(평균 자책점 3.03) , 차우찬(평균 자책점 5.12), 임찬규(평균자책점 5.40), 모두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최근 임찬규, 차우찬, 오지환, 김현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가 앞으로 꾸준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가을야구는 물론이고 2위까지 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60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3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365
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file 2021.06.02 김예인 8776
마장호수,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다 file 2021.05.31 변수연 9446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거리, 책방골목 1 2021.05.31 이유진 8083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10096
블루투스는 왜 한 개만 연결이 가능할까? file 2021.05.27 장은솔 39789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file 2021.05.27 윤지훈 9765
비대면으로도 봉사를 할 수 있다고? PEOPLE to PEOPLE "PTPI" file 2021.05.26 박수빈 8427
구름도 떨어지고 있다! file 2021.05.26 윤수정 10774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8187
야구장 관중 입장 제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1.05.26 지시원 8696
전시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file 2021.05.26 최윤희 8818
'8위→3위' 리버풀의 기적 같았던 시즌 file 2021.05.26 윤서원 8193
'2021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유재석' '이준익' file 2021.05.25 문소정 9817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9758
집에서 보내는 가정의 달 file 2021.05.24 이소현 8513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1898
요즘 유행은 '이색 데이트' file 2021.05.24 김은지 9313
홍성 역사 축제 '이응로' file 2021.05.24 노윤서 9072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8766
충남 '온라인 민주주의가 시작되다' file 2021.05.24 박희찬 10395
국민의당 경기도당 신임 대학생위원장 임명 file 2021.05.21 최원용 8077
2021년 르바란 기간의 인도네시아 file 2021.05.20 김민경 12443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9804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0476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file 2021.05.17 김이원 8792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8681
꿈의 리그 MLB에 "K-선수들이 KEY 될까?" file 2021.05.12 이정훈 9322
5월 15일 스승의 날 마음만 전하자 file 2021.05.12 김보민 8552
이제 채우지 말고 비워 보세요 file 2021.05.11 정다빈 8031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전 세계 프랑스 돌풍을 불러오다 file 2021.05.10 박시현 9664
“60~74세 어르신들 코로나19 백신 예약하세요” file 2021.05.06 김태림 8222
알바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file 2021.05.06 조선민 10873
해외 신문 들여다 보기 file 2021.05.04 강윤아 8806
"영화는 계속된다" 더욱 새로워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file 2021.05.03 김수인 10883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8665
2021 케이펫페어 부산,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성황리에 개최 file 2021.04.29 이승우 9796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7775
내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 "2021 케이펫페어 부산" file 2021.04.28 김민수 10492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템플스테이, 색다른 문화즐기기 file 2021.04.28 윤희주 8607
심각한 일자리 부족에 고통받는 청년들, 그들을 위한 지원은? 2 file 2021.04.28 김민아 16720
빨라지는 개화시기, 이젠 꽃구경도 선착순으로? file 2021.04.27 김시현 9618
LG 모바일의 몰락을 돌아보며 file 2021.04.26 이준호 8866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8722
〈the Issue: 시대를 관통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Magazine Collection〉, 매거진으로 시대를 보여주다 file 2021.04.26 권가현 9237
없어져야 할 강제 결혼식, 알라 카추 file 2021.04.26 이수미 12801
창원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개최 file 2021.04.26 김진영 7840
태조어진, 경기전 file 2021.04.26 노윤서 9284
애플의 걸작 'M1'프로세서 file 2021.04.26 임승찬 96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