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고소한 소통! 행복한 동행! 2018 청주 삼겹살 축제 성황리 개최

by 10기허기범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31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960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허기범기자]


대한민국 최초 유일의 삼겹살 특화공간인 청주 삼겹살거리에서 3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18 청주 삼겹살 축제가 열렸다.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는 삼겹살거리가 조성된 2012년부터 숫자 3이 겹치는 33일을 삼겹살 데이로 명명해 매년 청주 삼겹살 축제를 통해 청주 삼겹살 문화와 맑은 골 청주를 홍보하여 청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8 청주 삼겹살 축제는 먹자판, 놀자판, 난장판으로 나눠 운영했다. 먹자판에서는 무료 잔치 한마당을 열어 삼겹살 시식회를 진행했고, 청주 특산품인 청주 오믈렛, 본정(本情), 졸졸호떡 등 10여 가지를 시중보다 2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했다. 놀자판에서는 사물놀이, 캘리그라피, 삼겹살 축제 삼행시 짓기, 노래자랑 등으로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난장판에서는 분식, 특산물, 순대, 삼겹살 등을 판매하는 26개의 야시장을 운영했고, 청주시장배 돼지 한 마리 요리 경연대회(우리 맛집 자랑)가 열렸다.


청주는 내륙지방으로서 오래전부터 다양한 육류문화가 발달해왔다. 특히 청주지방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궁궐에 진상할 정도여서 조선 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이와 관련된 기록이 나올 정도이다돼지고기는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육류가 아니었으나,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함께 돼지 사육 투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늘었다.


특히 청주 삼겹살은 연탄불에 생고기를 직접 구워 먹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굵은 소금을 뿌리거나 옅은 간장 물에 담갔다가 굽는 방식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한약재를 넣고 끓인 간장 물에 담가 구우면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제거할 수 있고, 향미가 더할 수 있어 독특한 청주 삼겹살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이승진 상인회장은 청주 삼겹살을 통해 청주가 널리 알려지고 청주를 찾아오는 외지손님들이 늘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청주 삼겹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1964년 개설된 청주 서문시장은 교통의 요지에 있었기 때문에 1960년도 당시에는 청주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손꼽았었다. 시장의 현대화, 터미널의 이전, 대형 할인점의 입점 등으로 그전 같은 활기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2018 청주 삼겹살 축제로 인해 청주의 옛 모습을 회상하는 축제가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허기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20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56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981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7172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7169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17168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7151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17147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7136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 2018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문준형 17109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7109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7093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7080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1 file 2017.03.18 노유진 17075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7070
국립부산과학관, 지구의 행복 1박 2일 캠프 성공리에 마쳐 5 file 2017.02.15 박서영 17063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17062
정보화시대, 암호의 중요성 file 2017.06.06 정다소 17060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7052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17049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17046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7042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7040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17038
알프스의 꽃, 만년설이 녹아내리다 5 file 2017.09.14 김정환 17026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7023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7020
5?·18 민주화운동,그 실화를 다룬 영화'택시운전사' file 2017.08.27 정혜원 17020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7016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17015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701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17005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17002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7001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한 3가지 TIP! 4 file 2020.01.30 심재훈 16999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6999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6999
도시별 버스 요금 인상 2 file 2018.06.01 허찬욱 16998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16996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16973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16973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6969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16968
삼척의 큰 자산, 가람영화관 3 file 2017.02.22 정유진 16968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6966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6956
[기획] 사회적 경제를 위해 청소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file 2018.05.29 김민우 16952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16952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16951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 file 2016.03.11 이세빈 16951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69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