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by 4기김다정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71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화암사 극락전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임진왜란으로 인해서 다수의 건물들이 소실되었지만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화암사 극락전은 화암사의 동종, 우화루(사찰 전방에 일반적으로 놓이는 누각 형식의 건물), 중창비(화암사를 중창하게 된 경위를 적은 비석) 등을 포함하여 아직까지 보존되어있는 문화재 중 하나이다.


 '화암사 극락전'은 신라 시대 때 창건된 불전 건물이다. 극락전 안에서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셨고, 고승들의 영정 7폭을 보존하고 있다. 화암사의 '화암'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반석위에 흰모란이 피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원효대사가 창건했고, 원효대사의 아들인 설총도 한때는 이곳에서 공부했었다고도 전해진다. 

극락전이 높이 평가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건축 양식이다. 극락전은 임진왜란 이후에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앙식 목조 건축물이다.

'하앙식 구조'는 처마를 지탱하기 위해 바깥에 처마 무게를 받치는 부재를 하나 더 설치해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더 길게 내밀 수 있게 한 건축 양식이다. 하앙의 끝모양은 용머리의 모양을 띠고 있고, 그 아래에는 구름문양이 조각되어있다. 하앙식 구조는 주로 일본이나 중국에서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기도 하다. 이 건축양식에 대해 미리 알고 가거나, 설명을 들으면 극락전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화암사를 방문하기전에 미리 건축양식이나 역사적 배경을 습득하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숲속에 있는 화암사를 가는 길은 계곡과 절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기도 하고, 접근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가볍게 드나들기도한다. 그러므로 이번 추석 연휴, 여유롭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화암사와 그 주변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53
    이 기사를 읽고 우리나라 문화재를 1개 더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나중에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65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43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407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16510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6501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 2018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문준형 16489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16468
알프스의 꽃, 만년설이 녹아내리다 5 file 2017.09.14 김정환 16464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 file 2016.03.11 이세빈 16463
성북구청 주최, 설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공정무역으로 사랑을 나누다 9 file 2016.02.28 김혜연 16462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16453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6450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16450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6447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6447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16443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16423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6417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16412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16405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16400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16395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6391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6391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16390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6386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16384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6374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16373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6373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16364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6334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16324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16324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16322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16318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16314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16313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6309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309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16307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16306
[기획] 사회적 경제를 위해 청소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file 2018.05.29 김민우 16301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6296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293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16292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6290
세상을 바꿀 뇌과학! 세계 뇌주간을 맞아 고려대에서 강연 개최 file 2017.03.19 김도연 16287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6284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16282
삼성생명공익재단,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청소년 분야 5명 수상 file 2018.11.08 디지털이슈팀 162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