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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6자회담, 부산에서 열리다

by 7기이시영기자 posted May 30, 2018 Views 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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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 흥사단에서 전국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 예선전이 열렸다.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는 전국 단위로, 서울, 부산, 제주, 진주, 광주, 강원, 울산, 충북에서 열리며 토론 주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이다. 토론 방식은 일반적인 토론에 비해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상의 6자회담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한반도 주변의 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회담)을 설정하여 원탁토론의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때 원탁토론이란, 6~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원탁에 앉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좋은 해결방안을 찾거나 찬반 대립형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이는 토론의 한 형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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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토론은 6명의 토론자가 자리에 착석해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중 한 나라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자신이 선택한 나라의 입장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란 주제에 관해 다른 참가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정한 한 국가만 조사하여 토론에 참여한다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모든 국가의 관점에서 보아 토론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이 토론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참여층이 대부분 고등학생이라, 원탁토론이라는 새로운 토론방식에 낯섦을 느꼈고 토론 주제 또한 만만치 않아 1라운드에서는 많은 학생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감을 익히고 난 후, 2라운드에서는 대부분 학생이 토론방식에 익숙해져, 각자의 주장과 의견을 제대로 낼 수 있게 되고 토론 또한 부드럽게 이어져 나갔다. 토론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원탁토론이라는 것이 너무 당황스러워, 내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이 토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온 것 같아 부끄러웠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토론의 방식을 제대로 깨닫고, 내 주장을 확실하게 전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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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남북한은 분단 이후, 7.4 남북 공동성명(1972), 6.15공동선언(2000), 10.4 남북 공동선언(2007), 그리고 현재 문재인 정부의 4.27 판문점 선언(2018)과 같은 많은 관계진전의 활동을 해왔다.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 앞으로의 활동이 더 중요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있다. 따라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루어내기 위해 이런 청소년 활동들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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