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by 6기정상아기자 posted Apr 20, 2018 Views 146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조용히 마음에 젖어 드는 영화가 있다바로 지난 3월 14일 개봉한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다이 영화는 원작인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이다.



 지만갑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상아기자]


이 영화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1년 뒤 장마가 시작된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 (손예진)로 남편 '우진' (소지섭)과 아들 '지호' (김지환앞에 나타난다기억을 잃은 수아는 남편과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부자는 수아가 죽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같이 살아간다자신을 궁금해하는 '수아' (손예진)에게 '우진' (소지섭)은 두 사람이 사랑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며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장마가 끝나가며 가족의 행복도 점점 마지막에 다다른다.


영화를 보면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임을 느낄 수 있다과거를 회상하는 신이 나올 때면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인데 죽은 아내가 돌아온다는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결코 평범하지 않게 풀어낸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인상 깊은 이유는 독특한 스토리 구상도 있지만 배역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한다배우 손예진은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소지섭은 아빠와 남편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몰입도 높은 영화를 완성시켰다뿐만 아니라 아들 지호’ 역할을 맡은 배우 김지환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고 손예진과 소지섭의 아역으로 나오는 배우 김현수와 이유진은 학창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에 더 빠져들게 한다.

 

약 130여 분 동안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조용히 관객들의 마음을 젖어 들게 만든다날씨가 뒤숭숭한 요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화 한 편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정상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김성백기자 2018.04.20 16:57
    저도 이 영화 보고 왔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 ?
    7기오가람기자 2018.05.04 21:47
    꼭 보고 싶은 영화목록에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있어요ㅠㅠ 꼭 이번 연휴에는 봐야할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78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56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6596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8764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10405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7952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7903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8306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9724
물고기가 종불평등한 말?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2021.09.14 김태희 9317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19847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8522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13172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7871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10795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8116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9938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8565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8347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9875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46982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0353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47877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8721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9262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7657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9967
러시아 속의 강원도, '강원장터' 개설 file 2021.08.25 김수연 7966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9217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12484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2970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9090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0440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9294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0267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0508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9977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5539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16754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4639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0430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1105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10626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7721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53191
간편 결제 수단의 시대: PAY 3 file 2021.07.27 전인애 9572
“이게 한국?”...내셔널지오그래픽에 한국인들이 뿔난 이유 file 2021.07.27 박지훈 135119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8423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8752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14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