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

by 15기이승주기자 posted Apr 24, 2020 Views 119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이다. 이제 트로트도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장르가 되었다. TV조선에서 방영하는 미스터트롯이 2019년 방영한 미스트롯에 이어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35.7%를 기록하면서 매주 목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장악은 물론 동영상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에서도 1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트로트 열풍의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image0 (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승주기자]

 

 먼저, 트로트란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일본 엔카(일본 고유 음악과 서구 폭스 트로트가 접목)풍의 영향을 받아 광복될 때까지 엔카풍 대중가요가 유행하였다. 그 후 1970년대에 이르러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고 강약의 박자를 넣고 독특한 꺾기 창법을 구사하는 독자적 가요 형식이 완성되었다. 이때 완성된 트로트가 지금의 트로트라 할 수 있다. 트로트 열풍의 비결은 먼저, 새롭게 재해석된 트로트라 볼 수 있다. 발라드 트로트, 댄스 트로트 등 신개념 트로트들이 생겨나면서 젊은 층들도 조금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같은 트로트 예능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와 화려한 퍼포먼스 덕에 2030 연령층뿐만이 아닌 10대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또, 솔직한 노랫말도 인기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일상 속 경험들을 바탕으로 작곡되면서 공감이 되고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아떨어질 수 있던 게 아닐까 싶다. 이처럼 대중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노래방에서도 K-POP보다 트로트를 더 많이 부르는 경우도 생겨나고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트로트 음악의 순위가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image0 (2).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승주기자]


 한국 트로트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지난 2019년 10월 29일에 문을 연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힘들어지고 지치게 되면서 사람들은 트로트를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도 한다. 


 한편, TV조선에서는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를 방영하여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이승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34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57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7119
모두를 위한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file 2022.01.27 신유빈 7592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9372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0610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 file 2022.01.26 김상우 8556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9248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9163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8482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7070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1600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9497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4794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7267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file 2022.01.24 김진영 8521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8119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0357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2028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14589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2819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7722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0673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2246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0881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7178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7559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8313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7799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0285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9301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1193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9073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8651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7226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7754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7307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9567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7976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710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8551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9868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2701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7123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0840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0141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3803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7333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2147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1296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72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