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by 8기구본윤기자 posted Aug 27, 2018 Views 162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대 시대에서 외모는 물건뿐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고, 여성뿐만이 아닌 남성들도 이제는 패션과 미용에 관심을 쏟고 있다.


 Prototype.url.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같은 사람이지만, 꾸몄을 때와 꾸미지 않았을 때를 비교했을 때, 꾸몄을 때가 더 선호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여성들이 주를 이루어 뷰티 문화를 이끌어 갔지만, 이제는 남성들 또한 뷰티 시장에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그루밍족'이 화장품 시장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암묵적인 선호 대상이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남녀 할 것 없이 누구나 자기관리를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5ed499e3e9b2877cf48244b92abf5a8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남성 취업 준비생 3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외모 관리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72%"그렇다"라고 답하였으며, 잡코리아에서 남성 직장인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5%나는 그루밍족이다.”라고 답하는 등 사회에서도 꾸미는 남성을 더 선호하고, 또 남성들 또한 그에 맞추어 외모를 가꾸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캡처12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남성 직장인들이 그루밍족을 택한 이유는 보통 여성들이 화장하는 이유와 비슷하였다. 잡코리아가 실시한 그루밍족 대상 설문조사에서 그루밍족 생활을 택한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84%자신감을 얻기 위해” 또는 자기만족을 위해라고 답하였다.


그루밍족의 등장은 사회적, 경제적인 성장을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다. 같지만 다른 방향으로 살아온 남녀 사이에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어 서로 이해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고, 특히나 화장품 시장에서는 '그루밍족'의 등장이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영국의 시장 조사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12,000억 원에 도달하였으며, 2020년에는 매년 5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몇 년 전 등장했던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는 이제 현대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구본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8.28 19:59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관리하는 모습은 매우 보기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이 외관에 치중된 나머지 계속해서 본질적인 가치를 잃어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섭섭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박시은기자A 2018.10.14 16:27
    행복은 자신이 만족했을 때 찾아온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남자이든 여자이든 원해서 한 화장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794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527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8136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8312
모두를 위한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file 2022.01.27 신유빈 7703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9515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0762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 file 2022.01.26 김상우 8675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9392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9300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8619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7275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1741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9689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4926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7351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file 2022.01.24 김진영 8680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8311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0508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2169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14729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2944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7852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0804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2376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1061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7316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7701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8408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7936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0423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9504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1375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9229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8785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7386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7908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7402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9737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8079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819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8715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0030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2878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7241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0986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0299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3953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7469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2317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14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