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by 3기조수민기자 posted Jul 30, 2016 Views 172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로꼬.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조수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7월 15일, 쇼미더머니5가 최종회를 맞이했다. 매주 출연자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쇼미더머니에서 발표된 음원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쇼미더머니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이 파급 효과에 제대로 수혜받은 역대 쇼미더머니 출연자들을 알아보자.


1. 시즌1 : 로꼬

 무명이었던 로꼬는 쇼미더머니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알리게 된다. 또, 쇼미더머니에서의 우승이 도움이 되어 AOMG 소속 랩퍼가 된다. 첫 시즌 우승자답게 '루키 랩퍼의 발굴'이라는 쇼미더머니의 본 취지에 가장 적합한 우승자임과 동시에, 유일하게 기존 인지도 없이 쇼미더머니만으로 대중성을 확보해간 참가자이기도 하다.


2. 시즌2 : 스윙스

 쇼미더머니2의 우승자는 소울다이브였지만, 실질적 우승자는 스윙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거칠고 솔직한 힙합에 걸맞는 캐릭터와 독특한 펀치라인, 특유의 포스로 대중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한동안 랩퍼 지망생 사이에서 스윙스처럼 목소리를 높여 소리를 질러가며 분위기를 띄우는 식의 랩이 유행하기도 했을 정도로, 스윙스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쇼미더머니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이 시기로, 유명세와 실력자 이미지, 연예인으로서의 확실한 캐릭터를 얻어간 그는, 사실상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수혜자이다. 뿐만 아니라 시즌3에서 프로듀서를 맡으며 재치있는 인터뷰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어필하는 것까지 성공하며, 확실한 힙합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스윙스는 쇼미더머니라는 프로를 제대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3. 시즌3 : 바비

 보통 노래 실력이 없는 멤버가 랩을 맡는 경우가 많은 아이돌은 힙합계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이다. 아이돌 연습생인 바비 역시 처음에는 부정적인 눈길을 받았지만, 독특한 플로우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우승을 얻는 역전드라마를 써냈다. 본인과 본인 그룹의 이름을 알리고, 몇 안되는 아이돌 실력파 랩퍼 타이틀을 갖게 된 바비에게 쇼미더머니 출연은 신의 한 수라고 불릴만하다.


4. 시즌4 : 지코

 지코는 참가자가 아닌 프로듀서지만, 쇼미더머니에서 본인이 작업한 대부분의 곡을 모두 히트시키며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부수고 아티스트로 인정받게 되었다. 초반에는 웬 아이돌이 심사를 보냐며 지코가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이 많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가 다른 프로듀서들에 꿀리지 않는 실력자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지코는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본인의 역량을 선보임은 물론이고, 아이돌 랩퍼들에 대한 재평가까지 이끌어냈다.


5. 시즌5 : 비와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던 실력자 비와이. 그는 이번 시즌에 주인공 급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세 랩퍼로 떠올랐다. 독특한 톤과 발성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비와이가 쇼미더머니에서 낸 노래인 'Forever'과 'Day Day'는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큰 논란 없이 쇼미더머니를 마치고 우승까지 하게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현 힙합씬의 가장 핫한 랩퍼가 되었다.


 랩퍼들이 대중성을 얻고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거쳐가는 쇼미더머니. '신예 랩퍼의 발굴'이라는 본래의 목적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지만, 힙합의 대중화를 이루어내고 실력 있는 랩퍼들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 프로는 가치가 있다. 내년의 시즌6에서는 어떤 랩퍼가 어떤 랩을 선보이며 수혜자가 될지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조수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135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873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1214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3790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1664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6092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7849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3789
포포페스타서 열린 영등포사회복지관의 '아동 놀권리' 캠페인 file 2023.11.24 조혜영 4365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6730
포켓몬 고, 성공 비결은 캐릭터? 13 file 2017.02.11 장서연 15953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0874
포켓몬 고 한국 정식 출시, 증강 현실(AR)이란? 13 file 2017.02.03 정승훈 15656
포켓몬 GO, 흥행 유지에 성곡할 수 있을까? 2 file 2017.03.04 최유석 12562
포켓몬 GO, 안전하게 GO! file 2017.05.22 최윤경 12562
포장지, 없앨 수 있을까? 2018.04.10 김소연 13883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9422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IT 기업의 재택근무 file 2020.11.26 류현우 11569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코스쿨 우수학급 대상 ESG+진로 탐색 특강 진행 file 2022.11.14 이지원 5896
포마켓, 포천 시민이 만들어가다 file 2019.08.26 김선우 13803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110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2986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3 file 2017.03.06 이소명 26480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4237
평화의 소녀상의 거제 나들이 2 file 2018.01.29 최다영 14598
평화의 길을 달리다 'PEACE ROAD'의 출발 file 2017.08.21 윤묘출 12098
평택시 청소년들, 국제교류 자원봉사로 외국인과 소통하다 5 file 2017.10.20 황연희 13585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4382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16900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4122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3560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5154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4478
평창동계올림픽 G-1, K-드라마 페스타 in 평창 행사 개최 1 file 2017.02.20 고주연 14775
평창과 사랑에 빠지다 2 file 2018.03.09 백예빈 15148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3324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3725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3344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3324
평창 성화, 홍천을 밝히다 file 2018.01.31 박가은 1482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3754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4122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3371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15299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3972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외교의 발판 될까? file 2018.03.01 안성연 13176
평창 굿즈 열풍,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일까? 2 file 2017.12.15 윤정민 14170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14276
평범한 일본 시민이 5년 동안 전기세를 내지 않고 생활한 비결은? 2 file 2017.08.24 이윤희 12785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14930
평내동청소년자치위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요. 6 file 2017.01.24 황보민 177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