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by 3기강하윤기자 posted Mar 23, 2016 Views 280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 팬톤이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세렌니티, Serenity)' 를 올해의 컬러로 발표했다.


-그게 뭔가요


우선 사전적 정의부터 짚고가자.


로즈쿼츠: 홍수정(紅水晶). 쿼츠의 일종. 일반적으로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색은 핑크에서 로즈 레드가 많다.

세레니티: 1. (하늘·기후 등의) 고요함, 맑음, 화창함, 청명   2. (마음·생활의) 평온, 평정, 침착

읽어보니 그다지 필요한 것 같진 않음을 느낀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자.


 따뜻하고 포근한 장미 톤의 로즈쿼츠는 설득력 있고 상냥한 톤으로 동정심과 평정의 느낌을 전달하고푸르고 평온한 블루 톤의 세레니티는 머리 위 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이 주는 고요함화창함청명침착함이 기분 전환과 휴식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대청기 3월 기사.jpg



[이미지 제공=무주고등학교 강** 학생]

?

-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골랐나


  팬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을 빌리자면오늘날 지치고 스트레스받은 현대인들은 심리적인 안정과 웰빙을 선호하고 내적 안정감을 더욱 중요히 여기게 되었는데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는 이를 충족시키는 안락한 색깔이기 때문에 이 두 색을 선정했다고 한다.


-왜 로즈쿼츠 '세레니티를 골랐나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2가지 색상을 선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더 특이한 점은 두 색이 각자의 틀에 갇혀있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있다이분법적으로 사고되던 분홍색과 푸른색의 경계를 허묾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조화됨을 보여주고 있는데이는 두 색으로 나타낼 수 있는 남성과 여성 사이의 조화로운 성 평등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더 나아가 남자는 푸른색여자는 분홍색으로 규정짓는 것에 대해 의아함을 표시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팬톤 역시 이에 대해 언급을 했다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팬톤은 패션과 색채에 대한 성적 고정관념이 점차 모호해지는 것을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이미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의 디자인에 걸쳐 트렌드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이렇게 성 평등 및 색채의 자율성에 대한 사회적인 움직임은 이미 컬러를 통해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표현되거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생략)’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한 색깔>

 폭발적 반응, 초도물량 3일만에 다 나가기도...


 뷰티계에서 이 색의 존재감은 더욱 더 두드러진다.LG생활건강 계열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에선 올 초 팬톤과 콜라보를 했다로즈쿼츠-세레니티 컬러를 사용한 팬톤 컬렉션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일부 품목은 초도 물량 2개월치가 출시 3일 만에 다 나가기도 했다.

 쇼핑몰이나 시내에 가면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색이 여러 번 눈에 띈다.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서도 자주 볼 수 있고, 디저트에서도 볼 수 있다. 3월 21일자로 컴백한 JYP소속 아이돌그룹 갓세븐은 티져부터 의상, 앨범아트까지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로 물들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도 파스텔톤으로 물들이고 있다.


 아직은 날이 춥다. 초봄이다.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조화로운 두 색상이 우리를 물들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강하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봄기자 2016.03.25 01:51

    '로즈쿼츠', '세레니티'라는 용어가 생소했는데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단락마다 표지를 달아주셔서 더욱 읽기 좋았던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490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230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5003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file 2017.05.24 조수민 12497
실감형 콘텐츠로 방구석 문화생활 즐기기 2 file 2020.12.18 이소은 12495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2492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개그인가? 1 2019.03.06 조유진 12487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2486
전북 현대 모터스 6번째 우승의 별을 달아라! file 2018.10.29 김수인 12485
인동고 과학동아리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2484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12480
페트병의 악몽을 깨다. '오호' file 2017.07.25 김민정 12480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2479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2479
많은 학자들이 함께 밝혀낸 원자의 구조 file 2020.08.26 김형인 12478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2478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478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부산시민공원으로! file 2018.07.24 최아령 12476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행복나눔데이’ 커피 교실 진행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2476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2474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2017 서울모터쇼 오는 3월 31일 개막 1 file 2017.03.31 김홍렬 12474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2471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2471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2469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2467
물 표면은 왜 둥글둥글할까? 3 file 2020.05.29 백경희 12461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2461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2460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2457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2456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2453
사회의 변화, 무조건 좋은 것인가? file 2017.07.21 김다희 12451
전 세계 아미와 함께하는 방방콘 file 2020.05.04 최민주 12450
버거킹, 치킨 통가슴살 패티와 매콤함 자랑하는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출시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2450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1인 미디어! 다양한 분야의 1인 미디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7.08.22 정혜원 12448
제3회 한국학포럼, "한국의 매력에 빠져봐~" 1 2017.07.31 김현재 12448
광복절, 안성에서 그들을 기억하다 1 file 2018.08.27 안정섭 12447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7.20 박해반대 행사 2019.08.01 송은녁 12446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2445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 1 file 2017.09.04 모연수 12444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2443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보령시 청소년 운위영위원회 위촉식 진행 file 2017.03.25 이지민 12443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6 강지희 12442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12441
강원도 속초에서 전쟁의 상처인 실향민을 통해 ‘삶’을 배우다 file 2017.07.23 박예은 12439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2432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12428
청소년의 힘으로 '소녀상' 세웠다 2 file 2017.04.04 김정은 12425
말 많은 WBC,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2.22 최민주 12425
' 국민이 주인되다' 1 file 2017.08.23 이지은 12423
우비 입은 소녀상, 제1399차 수요집회 file 2019.09.27 유채린 124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