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by 3기강하윤기자 posted Mar 23, 2016 Views 27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 팬톤이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세렌니티, Serenity)' 를 올해의 컬러로 발표했다.


-그게 뭔가요


우선 사전적 정의부터 짚고가자.


로즈쿼츠: 홍수정(紅水晶). 쿼츠의 일종. 일반적으로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색은 핑크에서 로즈 레드가 많다.

세레니티: 1. (하늘·기후 등의) 고요함, 맑음, 화창함, 청명   2. (마음·생활의) 평온, 평정, 침착

읽어보니 그다지 필요한 것 같진 않음을 느낀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자.


 따뜻하고 포근한 장미 톤의 로즈쿼츠는 설득력 있고 상냥한 톤으로 동정심과 평정의 느낌을 전달하고푸르고 평온한 블루 톤의 세레니티는 머리 위 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이 주는 고요함화창함청명침착함이 기분 전환과 휴식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대청기 3월 기사.jpg



[이미지 제공=무주고등학교 강** 학생]

?

-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골랐나


  팬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을 빌리자면오늘날 지치고 스트레스받은 현대인들은 심리적인 안정과 웰빙을 선호하고 내적 안정감을 더욱 중요히 여기게 되었는데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는 이를 충족시키는 안락한 색깔이기 때문에 이 두 색을 선정했다고 한다.


-왜 로즈쿼츠 '세레니티를 골랐나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2가지 색상을 선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더 특이한 점은 두 색이 각자의 틀에 갇혀있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있다이분법적으로 사고되던 분홍색과 푸른색의 경계를 허묾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조화됨을 보여주고 있는데이는 두 색으로 나타낼 수 있는 남성과 여성 사이의 조화로운 성 평등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더 나아가 남자는 푸른색여자는 분홍색으로 규정짓는 것에 대해 의아함을 표시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팬톤 역시 이에 대해 언급을 했다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팬톤은 패션과 색채에 대한 성적 고정관념이 점차 모호해지는 것을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이미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의 디자인에 걸쳐 트렌드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이렇게 성 평등 및 색채의 자율성에 대한 사회적인 움직임은 이미 컬러를 통해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표현되거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생략)’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한 색깔>

 폭발적 반응, 초도물량 3일만에 다 나가기도...


 뷰티계에서 이 색의 존재감은 더욱 더 두드러진다.LG생활건강 계열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에선 올 초 팬톤과 콜라보를 했다로즈쿼츠-세레니티 컬러를 사용한 팬톤 컬렉션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일부 품목은 초도 물량 2개월치가 출시 3일 만에 다 나가기도 했다.

 쇼핑몰이나 시내에 가면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색이 여러 번 눈에 띈다.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서도 자주 볼 수 있고, 디저트에서도 볼 수 있다. 3월 21일자로 컴백한 JYP소속 아이돌그룹 갓세븐은 티져부터 의상, 앨범아트까지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로 물들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도 파스텔톤으로 물들이고 있다.


 아직은 날이 춥다. 초봄이다.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조화로운 두 색상이 우리를 물들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강하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봄기자 2016.03.25 01:51

    '로즈쿼츠', '세레니티'라는 용어가 생소했는데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단락마다 표지를 달아주셔서 더욱 읽기 좋았던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737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1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6135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2012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1947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1904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1870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1861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1856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1702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1680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1668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1654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1639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1615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1558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1546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1511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1496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1481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1471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1427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1410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1387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1378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1351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1348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1344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1322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293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1280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1276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1259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1185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1116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085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1075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1029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1021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1014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0979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0959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0958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0944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0938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0924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0924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0913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0884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0843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08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