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의 최명희문학관, 전주에서의 독서여행

by 22기최재유기자 posted Sep 08, 2023 Views 47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혼불은 1930년대 전라북도 남원의 몰락해 가는 양반가의 며느리 3대 이야기를 다룬 대하소설이다. 전래 풍속을 세밀하게 담았고, 지역방언을 풍부하게 구사했다. 무엇보다 우리말에 깃들인 우리 혼의 무늬를 복원한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최명희.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최재유 기자]

혼불을 읽기에 앞서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최명희문학관에서 최명희 작가의 삶과 흔적을 살펴본다면, 그 재미는 배가될 것이다. 작가의 원고와 소설 속 문장, 단어에 담겨 있는 속뜻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혼불’에서 소개된 이야기들을 활용해 제작한 ‘귀신사 홀어미다리’와 ‘어찌 그리 넘으 속을 잘 안당가’를 유튜브 채널 ‘최명희문학관 마음자리’와 ‘한국문학관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동화 ‘신발 얻은 야광귀’, ‘나무꾼과 개구리’, ‘백제인 마루’, 소설낭독 ‘혼불 속 견훤대왕 이야기’를 소설이 아닌 다른 장르로써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명희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최재유 기자]

한편, 천년의 역사화 문화가 켜켜이 축적돼 있는 전주는 도서관 투어를 위한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불 소설에 등장하는 ‘꽃심’ 도서관을 비롯해 여행자 도서관 등 특화된 도서관들이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시심(詩心)과 문심(文心)을 자극하고 있다.

가을은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기에 좋은 계절이다. 특히 책을 접하면서 여행도 겸할 수 있는 전주에서의 독서여행을 추천한다. 특히 전주 독서여행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명희 작가의 ‘혼불’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22기 최재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