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 열려

by 이주하대학생기자 posted May 24, 2023 Views 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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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인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됐다.


오는 8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는 피카소, 샤갈을 비롯해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 등 다수의 세계적인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청기사파부터 비디오 아트에 이르는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일어난 예술운동의 배경 설명과 서양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걸출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루드비히 미술관이 이러한 작품들을 소장하게 된 계기, 그 작품들을 독일의 정치적인 탄압과 분단에도 보존한 시민들의 역할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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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이주하 기자]


입체파의 대표적인 작가인 피카소의 <아티초크를 든 여인>,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브릴로 박스>, 생소하지만 '푸른 기사' 라는 낭만적인 이름을 가진 청기사파의 협회장이였던 바실리 칸딘스키의 <흰 붓자국> 등 정말 다양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실과 관련된 작품, 현대적인 비디오 아트도 볼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은 피카소의 <유리와 컵>으로 입체주의를 아주 잘 나타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기하학적 도형들이 나누어져있는데 보자마자 유리의 형태와 컵의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한 작품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피카소와 같은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직접 관람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러한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것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예술사조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술사조는 어렵다고 생각하며 관심을 잘 가지지 않는다. 


이 전시를 통해 직접 작품들을 보며 미술을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2기 이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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