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 '부천아트센터' 개관...문화도시 부천의 발돋움

by 박도현대학생기자 posted May 24, 2023 Views 1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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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부천아트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19일 부천아트센터가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부천아트센터는 1,148억을 들여 2019년 착공을 시작해 3년 만인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콘서트홀 1,445석과 소공연장 304석 등으로 구성됐다


지방자치단체 공연장 중 최초로 4,576개의 파이프와 63개의 스톱, 2대의 연주 콘솔로 이루어진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세계 최고의 콘서트홀로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등 국내 정상급 공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소공연장의 경우 수납식 객석 형태로 객석과 무대의 가변이 용이하게 설계되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적 시도가 가능한 극장이다.

 

개관일인 19일에는 부천아트센터 개관공연 : BAC CONNECTED 공연이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티켓은 500명 온라인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여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본 공연에선는 슈트라우스: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축전 서곡, op.61, 베토벤: 삼중 협주곡 op.56, 모차르트: 이 신성한 사원에서는 <마술피리> 중, 비제 : 하바네라 <카르멘> 중, 레하르: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미소의 나라> 중, 바그너: 그대 고귀한 전당이여 <탄호이저> 중, 베르디: 축배의 노래 <라 트라비아타> 중, 생상스 : 제3번 c단조, op.78 <오르간> 중 피날레를 선보였다. 


이에 부천아트센터는 문화적 수준 향상에 비해 클래식 특화 콘서트홀이 부족한 부천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공연문화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대하고 있다.

 

태승진 부천아트센터 대표는 부천아트센터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제공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권역의 클래식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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