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무대가 열리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정윤서 기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었는데 그에 맞게 환경을 생각한 전기 자동차, 편의를 생각한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들을 선보였다.

이번 쇼에서는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이 참가하여 기술을 선 보였는데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스위스의 킥보드 회사 마이크로킥보드였다.  마이크로킥보드는 마이크로리노라는 2인용의 소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 차의 차별화된 점은 운전석 앞쪽으로 문이 개방되어 인도로 내리기 편한 전면 개방 도어가 적용되었고, 가정용 일반 플러그를 사용하며 4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또,크기가 작아 2.5m 전장,1.5m 전폭으로 가로 주차가 가능하고 가로 주차 시 기존 주차 공간에 리노는 3대를 주차할 수 있어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 중의 또 다른 것은 MINI가 개발한 VISION URBANAUT 이라는 자동차이다. 이 자동차의 차별화된 점은 앞의 창문까지 열린다는 점이고 운전석 전석이 회전식으로 제작되어 있다. 또, 사이드 미러가 없고 자율주행자동차라는 점이다.  VISION URBANAUT를 전시하는 곳에서는 풍선과 같은 작은 상품들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더 관심을 보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정윤서기자]

이번 쇼에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사족 보행 로봇인 스팟, 배송 로봇, 주유를 자동으로 해주는 ACR 등 다양한 로봇들도 전시 되어 있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았다.

만약 이번 주 주말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어떨까. 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새로운 기술의 무대를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2기 정윤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