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 16년 한눈에 살피는 ‘2022 서울예술교육축제’ 개최

by 이지원기자 posted Oct 22, 2022 Views 5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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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서울문화재단,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서울문화재단이 10월 17일부터 예술교육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감하고, 16년간 쌓은 서울예술교육의 역사와 축적된 자원을 공유하는 ‘2022 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를 거점으로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활동부터 기록 전시 및 서울시 문화예술 계획 수립을 의견 청취를 위한 열린 토론, 국제 토론 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예술교육의 축적된 자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예술교육의 가치 확산과 참여 기회 확대에 방점을 두고 기획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16년간 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21명의 예술교육가(TA)와 1055개 예술교육 단체와 함께했다. 유아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 신중년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연간 5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에서 만난 예술교육’

축제 기간 시민들은 체험 활동, 강연, 영화 상영,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교육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중 유아예술교육 ‘예술로 감각하는 아이와 어른’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어른들과 유아(적정 연령 6~7세)가 함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창작 체험, 예술 경험이 유아기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장재키(JMI 신경과학예술원장)의 강연, 유아 체험형 공연 등을 같이 구성했다.

이 밖에도 교육 대상과 학교, 자치구, 돌봄 센터, 예술교육센터 등 서울의 다양한 교육 거점에서 추진되는 서울예술교육의 프로그램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예술 체험-모여라 메아리, 달려라 슈퍼문 △작은상자극장-계절에 관한 명상, 그림책 상상 극장 △청소년 인문예술교육-의자놀이터 △예술가×청소년 공동 창작 영화-천변의 악사들 △시민 참여 활동-감정의 고고학·Make up Drawing: 버려진 것들의 아름다움 △젬베의 시대 △학교 교과 연계 예술교육-어린이 통합예술교육을 만나다 △지역 거점에서 만나는 예술교육-도봉’s 삭스클링 △지도로 읽는 도시와 사람이야기 등 수업 제목만으로도 축제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 토론으로 보는 서울의 예술교육, 세계의 예술교육, 앞으로의 예술교육

열린 토론회인 ‘미래를 향한 100개의 질문’에서는 1차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기본계획(2018-2022)의 성과를 정리하고, 2차 기본계획(2023-2027)의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의 중간 발표와 예술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홍기원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경영전공)가 사회를 맡고, 백선혜 연구원(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의 ‘서울시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진단과 향후 방향 모색’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형 예술교육, 전환을 위한 5가지 키워드(서울문화재단 김진환 예술교육정책팀장) △서울 문화예술교육, 참여자와 매개자 탐색을 출발점으로(서울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고관여자 분석연구 설동준 연구원) △기초문화재단 예술교육의 현황과 사례(서울시 자치구 문화재단 연합회장 오진이)가 이어진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온라인 국제 토론회 ‘함께 실천하는 예술교육의 가치는 어떻게 확산되는가?’는 정원철(교육예술랩_칼산 대표)의 진행으로 국내 및 해외 곳곳에서 진행되는 예술 교육의 다양한 가능성, 협업, 매개자로의 양상을 검토해 동시대와 조응하는 예술교육의 가치와 예술교육가의 역할을 논의한다.

토론회에는 서울문화재단과 예술교육 부문의 국제 협업 MOU를 맺은 핀란드 예술교육 기관 아난딸로아트센터 디렉터 피에르타 뮬라리(Pirjetta Mulari), 우연(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실장), 미래를 위한 대화를 촉진하는 예술 축제인 네덜란드 STRP 페스티벌의 예술교육 책임자 셜리 헨드릭(Shirley Hendrikse), 라틴아메리카를 기반으로 공동 제작과 배움의 매개자로서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라 에스꾸엘라(La Escuela)’ 설립자 미겔 브라셀리(Miguel Braceli)가 토론자로 참여한다(11월 1일(화), 오후 6시 30분~9시 30분,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스팍TV).

◇ 전시로 만나는 서울예술교육 ‘Since 2006’

2006년부터 현재까지의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 사업을 기록하고,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교육가, 예술교육 단체 및 프로그램 정보, 예술교육과 함께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서울예술교육 기록 전시 ‘Since 2006’이 열린다.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에서는 열리는 나와 마주하고 대화하는 참여형 전시 ‘감정문답’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의 대표 사업인 ‘예술놀이 LAB’ 결과 및 기록 전시 ‘예술놀이 LAB 오픈 랩’도 만나볼 수 있다.

2022 서울예술교육축제의 참가 신청 방법 및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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