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by 박예슬대학생기자 posted Mar 28, 2022 Views 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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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예슬 대학생기자]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외출이 늘어나며 화장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의 자료에 따르면,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의 올리브영 세일 기간의 매출이 작년의 세일 기간과 비교하여 59% 증가했다. 해당 기간에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은 80% 증가하였고 색조화장품의 매출은 60% 증가하였다. 봄학기가 되어 대면 수업이 많아지고, 코로나19의 '엔데믹화(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자리 잡는 것)'에 대한 기대로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화장품 소비 성향 또한 변화하고 있다.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서 '비건'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Vegan) 화장품'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으며, 동물성 원료를 대신하여 자연적으로 유래된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하여 만든 화장품을 의미한다. <포브스 US>의 기사에 따르면 2027년까지 비건 뷰티 시장은 약 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윤리적이며 천연 성분을 활용하여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구매로 향하도록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건 화장품이 모든 사람들의 피부에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식물성 성분 중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가치 소비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비건 화장품 열풍이 지속될지라도 화장품의 제조 과정과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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