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by 18기최병용기자 posted Jun 02, 2021 Views 110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0년대 이후 계속해서 유비쿼터스 혹은 사물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단어로써는 친숙한 사물인터넷이 이제 소비자층으로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2000년대 후반 혹은 2010년 초반까지 신축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고 로봇청소기의 시장이 커지는 형태의 사물인터넷의 발달에서 현재는 가정의 세탁기, 냉장고, 전구와 같은 정말 사소한 제품에도 사물인터넷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사물인터넷이 이제는 스마트 태그와 함께 더욱 사소한 물건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스마트 태그란, 사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스마트 액세서리에 속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1월 "갤럭시 스마트 태그"라는 스마트 태그를 발표하였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스마트폰과 태그가 서로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스마트 태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최대 120M까지 통신을 할 수 있다. 또한, CR2032 건전지를 이용하여 최대 300일 정도의 시간을 건전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태그 자체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의 위치도 추적이 가능하다.


애플도 2021년 4월 "에어태그"라는 스마트 태그를 발표하였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와 마찬가지로 CR2032 건전지를 사용하였지만 UWB(초광대역 무선기술)을 통해서 AR(증강 현실)을 통해서 정밀한 위치 추적과 NFC를 통하여 에어태그가 걸려있는 사물의 위치를 다른 사람의 장치에서도 파악하여 본래 주인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제목 없음-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최병용기자]


위 두 기업의 제품의 주목적은 사물의 위치를 찾는 일종의 위치 추적기이다. 특히, 애플의 에어태그 발표 영상을 보면 열쇠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열쇠와 같은 작지만 중요한 소품에 일종의 스마트 태그라는 장치를 붙여 열쇠에 사물인터넷을 불어넣은 것이다. 또한, 삼성의 스마트 태그 광고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평범한 반려동물의 목줄이나 가방, 열쇠에 스마트 태그를 장착하여 많은 물품 중 자신의 물품을 파악하거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부저를 울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스마트 태그는 기존의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냉장고를 설계 단계부터 마이콤에 WiFi 모듈을 탑재하거나 로봇청소기처럼 특별한 이동을 위한 모터나 제어장치를 부착하는 것이 아닌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장치로 평범한 하드디스크를 NAS와 같은 개인용 서버로 만들던가 아두이노와 모터를 결합하여 평범한 스위치를 IoT 전등 스위치를 만드는 것과 같이 정말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정보화 기기와 전혀 연결되지 않은 장치에 정보화 장치를 불어넣어 주는 일종의 탈부착 가능한 모듈로써 자리잡았다.


별로 특별하지 않은 조그마한 장치 하나로 내가 사용하는 열쇠가 휴대폰과 연결되고 넓게 봐서는 인터넷과도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시대가 흐르면서 점차 스마트 태그와 같은 장치가 늘어나게 된다면 언젠가는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세계에 돌입할 수 있을지 앞으로 출시될 수많은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또 다른 장치들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8기 최병용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84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57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8735
드림스프링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file 2017.02.27 김보경 544293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55231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54271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file 2017.11.28 신현민 401724
[포토]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재준 고양시장 인터뷰 진행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272801
[PICK] KBO 역사상 최대 위기, 팬들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file 2021.07.26 지주희 247422
애니메이션 속 숨겨진 명대사 5 file 2020.04.28 권빈 233041
베이킹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 file 2018.02.01 정용환 210981
여자배구 대표팀, 2021 VNL 참가 18인 명단 공개...도쿄올림픽 향한 첫걸음 1 file 2021.04.12 김하은 183339
[PICK]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과 화이자 백신 R&D 사업본부, 코로나 백신에 대해 이야기하다 1 file 2021.06.18 이주연 160478
[PICK] '대통령 특별사절 1호 가수' 방탄소년단, "사명감 갖고 긍정과 희망 에너지 전하고파" file 2021.07.26 김수인 159836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58790
[PICK] 가까워지는 코로나 종식, 문화생활 시작될까 1 file 2021.06.28 이소현 151044
[PICK] 남자농구 대표팀, 4승 2패로 아시아컵 본선 진출 확정 file 2021.06.28 윤서원 149140
“이게 한국?”...내셔널지오그래픽에 한국인들이 뿔난 이유 file 2021.07.27 박지훈 136177
서초구를 뒤흔들다. 2017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 file 2017.09.27 김서영 102997
청소년기자단봉사회, ‘시각장애인·정보소외계층 위한 기사녹음 봉사활동’ 운영 file 2018.10.31 디지털이슈팀 101723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7366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1834
녹색교육센터, 2022년 글쓰기로 마음을 키우는 숲놀이터 '글꽃숲' 글 모음집 발간 file 2023.01.02 이지원 81044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file 2017.10.18 박미진 80609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비속어 1 file 2017.03.20 김재윤 78514
공룡 대멸종, 그 원인은 무엇일까? file 2018.06.21 최수영 70380
필환경이 트렌드로 주목되다, 이 변화에 기여한 자들은? file 2020.04.13 남지영 62097
순우리말 간판, 돌아오다. 11 2017.02.22 장나은 55156
FTA의 장점과 단점 file 2017.10.09 최현정 49113
마케팅의 기본, 분석법을 배우자!! file 2016.06.04 김성현 47610
엄마! 소고기는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요? 3 file 2019.09.02 김도현 47096
청소년 아이돌 팬덤 문화의 양면성 2017.07.29 정혜원 45545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45071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2616
블루투스는 왜 한 개만 연결이 가능할까? file 2021.05.27 장은솔 41898
성격 유형에 따른 MBTI, 나는 어떤 유형일까? 7 file 2020.07.03 윤소영 41871
세계의 의식주①: 다양한 전통의상 2018.01.30 김민지 41025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망가져가는 해양을 살릴 수 있는 기술들 1 file 2020.12.31 이지민 40738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file 2017.08.01 김재윤 40345
원숭이와 친해져볼까?! 에버랜드 '몽키밸리 리얼대탐험' file 2015.06.07 김민정 38751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청소년 클럽' 5 file 2018.03.02 박건목 38671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한 명덕여고 학생자치법정 1 file 2015.08.11 심희주 38540
사람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MBTI 1 file 2020.01.03 조은비 38322
세계로 나가는 자랑스런 한국의 맛!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 1 file 2014.10.23 최다혜 38229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37991
새로운 기자단 tong, 시작을 알리다 4 file 2015.07.28 김혜빈 37730
[곰이 문 화과자] ' 2월 ' 문화행사 A to Z 19 file 2016.02.11 박서연 35369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51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