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by 20기양연우기자 posted Apr 26, 2021 Views 9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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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최초로 300달러 미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을 포함한 ‘갤럭시 A’ 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A 시리즈는 그동안 노트 모델들에 가려져 과소평가되어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불안은 보다 저렴한 보급형 라인의 수요 증가를 유발했다. IDC 연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삼성이 스마트폰으로 낸 수익의 60%가 보급형 모델들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4월 미국 현지에 론칭된 기기들은 5G 신제품 세 가지 ‘갤럭시 A32 5G’(279달러)·’갤럭시 A42 5G(399달러)’·’갤럭시 A52 5G(499달러)’와 LTE 모델 ‘갤럭시 A02s(109달러)’이며, ’갤럭시 A12(179달러)’는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은 바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갤럭시A32 5G’라고 할 수 있다. 3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5G를 제공해 매우 합리적인 기기라는 평가가 있다. 삼성의 A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이 특장점인 동시에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기도 한다. 초광각, 심도, 매크로 렌즈를 갖춘 듀얼, 트리플, 쿼드 카메라와 넓은 화면, 대용량 배터리 등 프리미엄 수준의 기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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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양연우기자]

운이 좋게도, 북미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며 삼성의 영향력 확대가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스마트폰 위주로 판매해왔던 LG전자의 빈자리를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그대로 흡수한다면 애플을 견제할 만한 영향력을 차지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보급형 A 시리즈를 미국에 출시함으로써 5세대 이동 통신 기술의 도입 속도를 높여줄 것을 포함한 삼성의 전망이 기대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8기 양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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