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떠오르는 별 희토류의 문제

by 18기김나영기자 posted Feb 05, 2021 Views 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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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 이르러 우리에게 전자기기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휴대폰 알람을 사용하고 밥을 먹을 때는 냉장고, 설거지는 식기 세척기를 사용한다. 새로운 곳을 이동할 때에는 자동차를, 전염병이 발생하여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이 시기에는 전자기기를 더욱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기기 뒤에는 숨겨진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던 것을 다름 아닌 희토류이다. 그렇다면, 희토류는 어째서 이런 이슈가 되었을까?


 희토류는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요소로 불린다. 희토류는 자석, 레이저, 초전도체, 배터리, 광학유리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특히 요즘 크게 상용화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한 대당 희토류를 무려 1kg이나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생성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도 희토류는 끊임없이 사용될 것을 보여준다. 희토류가 이렇게 대량으로 사용되는 이유에는 그것의 성질이 있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전하고 전기 전도성이 높으며 다른 원소들에 비해 뛰어난 전기적, 자성적, 발광적, 화학적 성질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성질을 바탕으로 희토류는 결국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희토류의 매장량은 한정되어있다. 희토류가 가장 많이 매장된 국가는 중국으로 약 1억 톤을, 독일이 그를 이어 약 1,900만 톤의 희토류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자원들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양이 매장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요소인 만큼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희토류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알아채기 시작한 2010년쯤 중국은 자국 내의 희토류 생산량 및 수출량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여 희토류는 이후 1년간 약 4배 정도로 불어났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희토류는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다. 희토류 또한 언젠간 바닥날 수밖에 없는 자원이기에 하루빨리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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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김나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8기 김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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