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by 권태웅대학생기자 posted Oct 12, 2020 Views 151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PR 교육.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권태웅 대학생기자]


CPR이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 인공호흡과 체외 심장 마사지를 사용한다. 다른 말로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도 한다.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CPR의 부분을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1. 심정지 호흡과 움직임은 불규칙적이다.

신고 내용에서 호흡 있거나 움직인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심정지 시 잠시 발생하는 움찔거림이거나 불규칙적으로 하는 호흡이다. 따라서 곧 완전히 정지된다. 이 때문에 부정확한 신고 내용으로 착오가 생겨 정확한 환자 상태 파악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통화 중인 소방대원이 전화를 끊기 전에 끊으면 상황 파악이 어렵다. 끊으라는 말이 있기 전까지 전화는 계속해야 한다.


2. 심정지 발생 시 처치가 아닌 신고가 먼저다.

일반인분들은 심정지 시 당황하여 압박을 먼저 시행한다. 현행 CPR 지침은 신고 후 처치이다. 현장 경험상 3명의 인력이 있어야 최소한의 CPR 여건이 된다. 3명조차도 이송 시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 1명으로는 정확하고 충분한 처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고가 먼저다.


3. 신고나 AED(자동 제세동기) 요청 시 특정 인물 지적.

정확하지 않은 지칭은 '누군가 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부를 수 있다. 심정지 상황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기에 정확한 지칭으로 시간을 아끼며 책임감을 부여해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경 끼고 검은색 반팔 입은 아저씨 신고 좀 해주시고, 핸드백 메시고 빨간 옷을 입으신 아주머니 AED 가져다주세요! 하면 된다.


4. 흉부압박 시 바르지 않은 방법이 하지 않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

현장 도착 시 '잘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CPR을 망설여 시도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잘못된 방법이더라도 혈압을 주는 결과로 이어지기에 흉부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현행법상 일반인은 착한 사마리아인 법에 따라 선한 의도를 가지면 외상에 대해 처벌받지 않는다(의료인 제외). 실제 소생률도 신고자가 CPR을 하고 있는 경우가 훨씬 높다.


5. 흉부압박 시 교대 시간을 줄여야 한다.

2019년 8월, 의무 소방 집체 교육 당시 경북소방학교 교수는 '혈액 순환의 관건은 혈압 유지'라고 말했다. 보통 30회 흉부 압박 후 교대한다. 압박 초반, 혈압이 상승하는 구간이라 일반적인 혈압이 초반에는 발생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압박 후반에 오르게 된 혈압 유지를 위해서는 압박 교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효율이 높아진다. 예로 '하나, 둘, 셋 하면 교대하겠습니다' 하고 바로 교대하는 신호를 주고받아도 좋다.


6. 현행 심폐소생술 지침에 구강이 직접 닿는 인공호흡은 하지 않는다.

현행 지침에서는 구강이 직접 접촉하는 인공호흡은 제외됐다. 왜냐하면 구강이 직접 닿을 시 감염의 위험이 있고 농촌의 경우는 농약 음독자살이 있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 도착 시간이 평균 7분 내외 정도라서 도착하기 전에는 심정지 환자의 체내 산소로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권태웅]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85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58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8829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287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884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5754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291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4999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410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652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201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4735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336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067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032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538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442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980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6039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6570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6935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511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438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028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237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7812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650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7219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5549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28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305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834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123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089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262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708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417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3603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947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201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864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634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526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5632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580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324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3249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4881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4669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433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6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