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by 17기이유진기자 posted Jun 29, 2020 Views 107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자성어에 조삼모사라는 단어가 있다송나라에 원숭이를 키우는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원숭이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먹이로 쓰는 도토리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아졌다결국 저공은 아침에 도토리를 3개 주고저녁에는 4개를 주기로 결정했으나 원숭이들이 반발하였다그래서 저공은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했고원숭이들이 좋아했다는 내용이다이 사자성어의 원래 의미는 결국 도토리의 전체 개수는 똑같은데 아침에 먹는 개수를 늘리는 식으로 잔꾀를 부려 남을 희롱한다는 의미이다그런데 과연 아침에 많이 먹는 것과 저녁에 많이 먹는 것의 차이는 정말 없을까아침밥의 놀라운 효과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6월 기사 사진.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유진기자]


아침밥은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된다먼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구취가 생기는 이유는 자는 동안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이다침은 소화를 돕고 세균을 없애며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주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따라서 침 분비가 줄어들면 갈증을 자주 느끼고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일이 불편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이것이 우리가 아침이 입맛이 없다고 느끼는 이유이다그렇기에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잔을 마셔 입속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방법도 좋다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양치를 한 번 하고 아침밥을 먹은 뒤양치를 하면 침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개운함도 느끼고 입 냄새도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두 번째는 몸이 건강해지고 비만이나 각종 질병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물론 많이 들어본 이야기겠지만아침밥의 효과 중 단연 돋보이는 효과가 아닐까 싶다설명을 하기 전에 여기 한 가지 아침밥에 관련된 실험내용이 있다. 이스라엘에 텔 아비브대학교에서 50명의 과체중 여성을 두 집단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첫 번째 집단은 저녁에 먹는 칼로리 양을 더 늘렸고두 번째 집단은 아침에 먹는 칼로리 양을 더 늘렸다. 4개월 뒤, 결과는 첫 번째 집단은 평균 3.6kg 감량하였고, 두 번째 집단은 평균 8.6kg 감량하였으며인슐린과 혈당 수치도 낮아졌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뻔한 내용이지만, 막상 효과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침밥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비교적 점심이나 저녁에 먹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하루의 생활 패턴을 바르게 교정하고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30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 모 씨는 평소 아침잠이 많아 늦잠을 자는 일이 빈번했는데, 가족과 함께 아침밥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서 아침에 여유롭게 등교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여기서 아침밥의 양과 질도 매우 중요하다. 각자의 식성이나 먹는 양에 따라서 아침에 밥을 먹을지, 죽이나 빵을 먹을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컨디션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아침밥의 놀라운 효과를 몇 가지 알아보았다. 요즘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귀찮더라도 아침밥을 통해 좋은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8기김태환기자 2020.08.01 22:11
    아침밥의 효과를 정말 잘 전달해주신 것 같아요!
    앞으로는 바빠도 아침밥은 꼭 먹어야겠네요.
  • ?
    16기조예은기자 2020.08.25 00:02
    아침밥을 먹음으로써 구취를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네요.아침밥의 또다른 효과가 궁금해지네요. 아으로는 꼭 아침밥을 챙겨먹여야 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962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708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8808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204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829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5684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191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4890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261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595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080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4660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195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4996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4959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451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366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912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5962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6521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6836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374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371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7951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024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7705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567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6964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5382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14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203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700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3993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017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173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626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353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3506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889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041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807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430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404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5516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475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259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3156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4769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4613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331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4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