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문화&라이프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by 10기이승하기자 posted Jun 19, 2019 Views 7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박연미캡쳐.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내가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북한에서 태어난 것과, 북한에서 탈출한 것입니다.”


  책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의 한 구절이다이 책은 1993년에 태어나 13살 때 어머니와 함께 북한을 탈출한 박연미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그녀는 북한에서 살 때 항상 기아와 기근에 시달렸고제대로 된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일이 거의 드물었다최신 디지털 기기에 대해서는 당연히 문외한이었으며심지어 정치 관련 외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외국 영화를 보는 것조차 금지되었기 때문에 바깥 세계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북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나라의 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조금이라도 내비칠 시 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두려움에 떨었다박연미 가족의 경우 박연미의 아버지는 암시장 사업을 한 죄로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10년 동안 갇혀 살았고그 때문에 박연미의 어머니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다이런 고달픈 삶 속에 그녀는 사라진 언니를 찾아 그녀의 엄마와 함께 중국을 통한 탈북을 시도한다중국에서 그녀는 인신매매강간학대를 당하며 쉽지 않은 생활을 했지만 결국 몇 명의 다른 북한 사람들과 함께 무사히 중국에서 몽골로몽골에서 남한으로 찾아올 수 있었다현재 그녀는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며 북한 인권운동가로 일하고북한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나 북한 사람들이 겪는 “‘격리로 인한 무지’” 잘 드러난다그들이 겪는 첫 번째 격리는 바로 바깥세상과의 격리이다외국 미디어나 언론과 아예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다른 나라의 소식이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알 방법이 없다책에 따르면 북한의 언론에서는 당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하거나 북한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적들을 탓하는 기사밖에 보도하지 않았다고 한다이렇게 철저한 격리로 인해 북한 사람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른 채 그들의 부당한 사회체제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두 번째로그들은 인간 존엄성자유인권과의 격리를 겪는다그들은 이러한 개념들에 대해 배운 경험 자체가 없기 때문에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그들의 삶이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책에서 박연미 씨는 남한에 와서야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등의 기본 인권 보장 법률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특히나 북한 여자들은 자신의 남편으로부터 학대받는 일이 흔할 정도로 여성 인권은 더더욱 추락해있는 실정이다

  이 책의 저자 박연미는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끔찍했던 자신의 과거까지 모두 드러냄으로써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고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한다북한 사람들의 인권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이제는 우리 모두가 그녀를 포함한 용기 있는 탈북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할 차례이다이 책을 통해 음지에서 살고 있는 그들에게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승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도 정치를! newfile 2019.07.19 임유진 59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newfile 2019.07.18 김민경 139
여행 경비가 부족할 땐 공짜 숙소로 카우치서핑? file 2019.07.17 정지우 95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1 file 2019.07.12 이승환 392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2 file 2019.07.10 박성아 429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2 file 2019.07.09 하늘 669
일본의 음식 여행 3 file 2019.07.08 이지수 409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file 2019.07.01 김도현 806
잠과 공부 시간 file 2019.06.28 장민혁 447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961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속으로 ‘2019 고창갯벌축제’ file 2019.06.25 조햇살 570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734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757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740
제18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file 2019.06.17 조혜민 478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564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812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796
붉은 악마들, 부산에서 15년 만에 일어서다! 1 file 2019.06.11 김나연 1077
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file 2019.06.07 이채은 617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459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893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750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448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471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478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659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451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493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865
2019 스위트 코리아, 디저트의 매력에 빠지다! file 2019.05.29 이지원 476
유상철 감독 체제 첫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file 2019.05.29 김민형 444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445
시인 정지용의 '제32회 옥천 지용제' file 2019.05.27 양유빈 417
제21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개최, 내 삶에 색을 입히다 file 2019.05.27 정다운 962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487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461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486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513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979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591
여름을 찾아 남쪽으로, 마산 돝섬의 자연 둘레길 산책하기 file 2019.05.17 이지현 547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1049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file 2019.05.16 송은녁 546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623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755
세계인의 튤립 축제,keukenhof 1 file 2019.05.13 최예주 935
5월 5일 어린이날 영월에서는? file 2019.05.13 이지수 5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9 Next
/ 6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