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by 10기정지우기자 posted May 17, 2019 Views 227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터키는 세계 3대 미식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터키 민족은 천 년 동안 유목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민족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었고 터키인들은 그 특징을 자신들만의 문화로 만들어 내었다. 또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터키의 지정학적 장점 덕분에 터키의 음식문화는 더더욱 화려하게 발전될 수 있었다.


케밥.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정지우기자]

 

케밥의 유래 

터키에서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케밥이다. 케밥은 육류를 양념하여 불에 구워 먹는 모든 음식을 의미한다. 케밥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몽골인들의 식문화를 이어받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유목민들은 수시로 장소를 옮겨 다녀야 했기 때문에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하였고, 이 과정에서 케밥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케밥의 종류

고깃덩어리를 꼬챙이에 끼워 빙빙 돌려가면서 굽는 되네르 케밥(일명 회전 케밥)’이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케밥은 고기의 종류, 조리 방식, 곁들이는 재료 등에 따라 그 가짓수가 수백 가지에 이른다. 고깃덩어리는 주로 소고기나 양고기, 때로는 닭고기나 생선 등을 사용하고 터키의 국교가 이슬람교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1. 되네르 케밥(Doner Kebab)

되네르란, 고기를 돌려가며 굽는다라는 의미로, 긴 꼬챙이에 고기를 끼우고 돌려가며 겉에서부터 구워 얇게 썰어 먹는 케밥이다. 다른 케밥들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유럽에서 일하는 터키 노동자들이 이 케밥을 전파하여 유럽에서 가장 대표적인 케밥이 되었다.

 

2. 시시 케밥(Shish Kebab)

시시란, 꼬챙이라는 의미로 한입 크기로 썬 고깃덩어리를 꼬챙이에 줄줄이 끼워 구운 케밥이다. 가장 역사가 깊은 케밥 중 하나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케밥이다.


3. 아다나 케밥(Adana Kebab)

아다나 케밥은 다진 고기에 각종 양념과 채소를 넣어 반죽하고 꼬챙이에 끼워 구워 먹는 케밥으로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터키 남부에 위치한 도시 아다나에서 유래했다.


케밥은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중해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유사 음식으로는 그리스의 수블라키기로스’, 인도네시아의 사떼’, 러시아의 샤슬릭’, 레반트 지역의 샤와르마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정지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8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6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639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14278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16459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16157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13703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3728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2730
여름을 찾아 남쪽으로, 마산 돝섬의 자연 둘레길 산책하기 file 2019.05.17 이지현 12811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16433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file 2019.05.16 송은녁 12610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13140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16018
세계인의 튤립 축제,keukenhof 1 file 2019.05.13 최예주 14137
5월 5일 어린이날 영월에서는? file 2019.05.13 이지수 12381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6072
여행, 어딜 가야 할지 망설인다면 2019.05.09 김유연 13860
작은 발걸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9.05.08 이채빈 11614
한옥, 과학의 집합체 file 2019.05.03 박성아 15628
변화를 위하여 내딛는 첫걸음, QISSMUN file 2019.04.30 박정현 12510
베트남 냐짱이 요새 각광받고 있다고? file 2019.04.29 최상선 13219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4634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4780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14679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참여하는 '아산시 청소년의회' file 2019.04.26 신여진 18849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0243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15518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3654
창원 시민들의 화합의 장 '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file 2019.04.18 민서윤 12071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4638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15106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16088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36521
석촌호수 벚꽃축제, 봄과 밤의 어울림 5 file 2019.04.12 정다운 22859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19048
STADIA 혁신인가, 꿈일 뿐인가? 2 file 2019.04.10 방재훈 13799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14242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15059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19630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16903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14398
설레는 봄, 추억 만들기 file 2019.04.01 이시현 12200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13360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3957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4542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뇌로 떠나는 여행' 광주 개최 file 2019.03.28 유수진 13579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3680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14662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17210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146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